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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을 죽이는 사람들 – 2편

관리자 |
등록
2021.09.01 |
조회
1485
 

언택트 비대면 사태로 모텔업, 숙박업, 관광업의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많은 숙박업시설들이 매매, 임대, 경·공매시장에 노출되고 있다. 어떤 이는 숙박업을 포기·방치하고 또 어떤 이는 숙박업을 그래도 다시 활성화될 미래산업으로 여전히 인식하고 있다. 이길원 대표에게 모텔의 위기와 모텔시장 동향, 모텔의 구제와 콘셉트 전략에 대해 총 2편에 걸쳐 알아보자.


http://www.sukbakmagazine.com/news/photo/202109/53151_406208_2745.jpg
 

4. 모텔을 죽이는 사람들
모텔은 방치하면 그대로 헌 것이 된다. 숙박업은 시설장치산업이다. 같은 공간이라도 어떻게 연출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영업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시설만 고급화한다고 고객이 내 모텔을 찾는 것은 아니다. 경쟁력 있는 시설이라도 특징, 시그니처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신축 및 리모델링을 하고도 별다른 영업경쟁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모텔들이 있다. 모텔을 죽이는 사람들이다. 모텔이란 숙박업시설에 대한 인식이 잘못된 경우가 많다. 모텔은 곧 숙박업, 잠자는 공간이라는 인식만을 가지고 있다. 호텔, 펜션, 풀빌라 펜션, 캠핑장, 게스트하우스의 장르는 모두 다른 특색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같은 공간을 만들어내고 있다.

같으면서 다른 특징을 어필하면서 시대, 시기별로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 시기 및 시대를 거스르거나 고객의 습성, 성향을 잘못 파악하거나 무시해버리면서 내 모텔을 죽이는 사람이 되어 버린다. 세입자, 임차인이 죽인 모텔을 임대인이 인수받아서 살려낸 사례는 너무도 많다.

임차인이 잘 운영하던 모텔을 임대인 또는 임대인 지인이 운영하면서 해당의 그간의 영업경쟁력을 잃어버리는 경우도 허다하다. 왜? 내 모텔, 내 모텔의 고객에 대한 관심이 부족해서다. 방치와 무작정의 자신감이 내 모텔의 경쟁력을 잃게 한다. 모텔의 매매, 임대, 운영에는 전략이 필요하다. 매매전략, 임대전략, 영업전략!



5. 모텔의 구제
내 모텔이 위기에 처했을 때, 내 모텔을 살려주는 수호천사는 있는 것일까? 수호천사는 해당모텔의 시설, 세금, 인력관리, 콘셉트 등 전반적인 분석에서 리스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모색된다. 지역, 위치, 시설, 콘셉트, 요금책정, 영업방식에 따라 고객이 달라지고 매출이 달라진다.

모텔이란 숙박업을 해당모텔이 가지고 있는 객실공간을 판매하여 매출을 올리고 수익이 달성된다. 시기와 위치별로 콘셉트가 별도로 형성되어야 한다. 요금도 달리 책정되어야 한다.

주변지역의 특성에 따라 시그니처를 개발해야 한다. IT, IOT, AI, 모텔의 외관과 전체공간의 배치는 고객의 재방문율을 높여서 내 모텔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준다. 내 모텔을 구제할 수 있는 것은 사람이다. 한 사람이 내 모텔을 살려주는 원동력, 원천의 힘이 된다. 방향이 설정된다.

이젠 가을과 겨울을 준비해야 한다. 4~5월에 에어컨 등 여름 성수기를 준비하지 않은 모텔들이 정작 성수기일 때 에어컨 등 냉방시설이 멈춰지자, 몇몇의 고객들의 불만이 제기됐고 이는 곧 내 모텔의 이미지를 추락시킨다. 바로 우왕좌왕이다. 객실을 판매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서울의 한 에어컨 서비스 전문업체는 냉방관련기기의 서비스 방문요청이 한 주에 2,000건이 넘는다고 바쁜 일정을 하소연하기도 한다. 가을, 겨울에 내 모텔의 시설, 영업, 요금을 준비해야 한다. 관심과 실행이 내 모텔의 구제방법이 될 것이다.
 

6. 모텔을 살리는 사람들
내 모텔을 살리는 사람들이 있다. 과감하게 숙박업에 투자한다. 새로운 콘셉트를 읽는다. 고객의 일상을 읽어내려 노력한다. 준비한다. 외곽의 버려진 모텔들이 슬슬 거래가 시작되고 있다.

코로나19에서 탈출하려는 노력이 시작되고 있다. 탈출러시를 미리 준비하고 있다. 도심 속에, 좁은 공간에 갇혀 있던 일상의 탈출구를 외곽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넓은 공간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한 번의 여행이 행복, 활력충전의 기회가 된다. 가족여행객이 늘어날 것이다. 연인들의 추억여행이 증가할 것이다. 단체여행 보다 개인적인 추억, 활력, 체험여행이 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유명관광지, 수세권의 노후모텔에 대한 투자관심이 커지고 있다. 모텔의 영업방식이 달라져야 한다. 내 숙박업소에 시그니처, 심볼, 이벤트 공간, 체험의 공간이 필요하다. 내 모텔을 SNS에서 알릴 방법이다. 시설의 콘셉트만큼 영업의 이벤트 콘셉트가 요구된다, 관광숙박업의 발전에 대한 강한 믿음이 내 모텔을 살리는 사람들이다.

 
7. 모텔은 여전히 미래산업일까?
여행업이 쑥대밭이다. 단체여행은 꿈도 못 꾼다. 1~2년 후에도 그럴까? 지금 여행관련 플랫폼이 개발되고 있다. 여행상품위주의 플랫폼들이 단체여행, 개별여행의 이동이 규제를 받으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이, 숙박업소, 체험형 시설, 개별여행객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숙박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시작하여 놀이공간, 체험공간을 알려주는 플랫폼이 승승장구하고 있다. 몇 년 전만해도 수천억 원의 가치가 있다는 말에 눈을 동그랗게 떠는데 코로나19의 1~2년 사이에 1조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이 들린다. 쇼핑관련 플랫폼, 배달 플랫폼의 가치는 그 이상이다. 수조원의 기업가치가 있다고 한다. 언택트 비대면으로 갇혀있는 1~2년의 기간, 정치, 경제의 혼란, 지원금에 매달리던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에 면역, 내성이 생기기 시작한다면 폭발적으로 보복소비를 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전체적으로는 구매력이 약해질 수 있지만 시중에 많은 돈이 풀려있다. 화폐가치가 하락하고 실물가치가 상승할 것이다. 벌써 물가상승의 압박이 커지고 있다. 라면값이 15% 인상한다는 소식이다. 풀빌라 펜션이 일일숙박요금 100만원대인데도 성업 중이다.

여행, 체험, 공유에 더 많은 시간과 돈을 할애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순한 숙박만의 공간이 아니라 체험, 공유, 여행의 기초시설로써 숙박업이 활용될 것이다. 관광숙박업은 코로나19를 지나면서 많은 호텔, 모텔, 대형리조트 시설들이 폐업, 철거, 리모델링 등의 변신을 겪으면서 숙박업은 새로는 변신의 시그니처가 개발되고 서비스되면서 더 큰 덩어리의 휴양, 휴식공간의 역할을 담당하는 미래산업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다.

 
8. 숙박업의 콘셉트 전략?
많은 숙박업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고민한다. 어디에, 어떻게, 얼마나, 어떤 콘셉트의 숙박업시설을 개발할까? 과연 투자한 만큼 수익을 달성할 수 있을까? 대출은 가능할까? 세금은 얼마나 내야할까? 새로운 변신은 어떤 콘셉트로 개발해야 하는 것일까?

그래 발견했다. 숙박시설의 변신? 클럽 앤 숙박업. 물이 있어야하고, 즐길 공유공간이 있어야 하고, 음악이 있어야하고, 하늘을 같이 봐야 하고, 코로나19에 내성을 키우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 예전의 나이트클럽을 대신할, 게임방을 대신할, 전문 숙박업을 대신할, 수영장을 대신할, 루프탑의 조망권을 대신할, 우리가족, 내가 사랑하는 사람만의 공간을 만들어 줄, 휴식, 휴양의 공간을 즐길 수 있는 공간, 활력이 넘치는 공간의 콘셉트를 개발해야 한다.

모텔의 매매, 임대 다시 시작될 것인가? 모텔숙박업의 미래를 키우기 위한 투자, 영업능력발휘로 모텔재벌의 탄생을 꿈꾸며. 모텔의 위기, 모텔의 구제(Crisis of Motel, Rescue of Motel)? 당신이 그 주인공이 되시기 바란다. 과연 모텔투자는 위기일까? 투자성공일까? 지금은 투자적기일까?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http://www.sukbakmagazine.com/news/photo/202109/53151_406209_281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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