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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은 돈 버는 기계? ①

관리자 |
등록
2022.05.30 |
조회
835
 

코로나19 시기에 도래하면서 숙박업소는 수익률이 크게 감소해 경영에 어려움을 토로했고, 일부는 숙박업 영위보다 부동산 가치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숙박업 대신 오피스텔로 용도 전환하는 등 투자 목적에 비중이 높아졌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엔데믹으로 가는 길에서의 관광 기대, 또 실내 문화의 발달 등으로 숙박업소에 개성이라는 색채가 부여되기 시작했다. 풀빌라, 루프탑, 포토존 등 다양화되면서 숙박업 중심의 경영이 다시금 부각되고 있다.

 

AI가 바라보는 세상은 어떨까?
자율주행이란 차선을 이탈하지 않으며 앞뒤 간격을 자율 조정하는 기술적인 자동차 운행을 말한다. 아직은 이 정도 수준에 불과하지만 머지않아 내가 원하는 장소에 이상없이 데려다줄 만큼 기술 개발이 이뤄질 것이다. 그때 내비게이션 속 목적지에 내 숙박업소가 등록되어 있다면? 충분히 그럴만한 자랑거리를 가지고 있는 숙박업소라면, 온라인 SNS상에서 회자되는 스타(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인위적인 앱의 노출이나 앱에 의존하는 것은 만들어진 기준에서 경쟁에 내몰리는 영업이 된다. 내 모텔의 개성, 자랑거리는 노출되기 힘들다. 그러나 어느 한 가지의 자랑거리라도 가지고 있다면 분명 AI에 의해 기억되고 분석되며, 어느 순간 소비자에게 거론되며 스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요즘 스타가 된 풀빌라펜션처럼 내 모텔도 가보고 싶은 곳으로 호기심이 유발될 것이고, 옛 영광을 되찾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다. 왜? 모텔은 변신의 귀재이기 때문이다.

 

모텔 씨가 말랐다?
서울의 번화가에는 어디든지 모텔들이 가득했다. 방이동, 서초동, 봉천동, 신림동, 영등포, 연신내 등 역세권으로 유흥상권의 중심에 다수의 모텔들이 포진하며 성업 중이었다. 모텔의 투자, 경영수익률이 연 30%를 넘기도 했다. 수익형부동산의 대표주자, 매출로도 승부수를 볼 수 있었으며 매출이 클수록 다른 거래가치를 형성했다. 그런 모텔이 2016년 이후, 중국관광객의 감소와 2019년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로 매출이 하락하면서 수익률은 고사하고 언급조차 꺼내기 힘든 지경이 되었다. 다행히 땅의 가치가 모텔이란 숙박업을 모텔부동산가치로 살려 냈다.

지난 3년여 기간 동안에 역세권 모텔이 모텔부동산으로 극진한 대우를 받았다. 덕분에 많은 모텔이 사라졌다. 그런데 지난 2022년 5월, 코로나19가 촉발시켰던 사회적 거리두기 제도가 약 2년여 만에 규제 완화되면서 관광숙박업이 꿈틀대고 있다. 항공, 관광, 숙박관련 테마주에 투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최근 일부 모텔이 모텔부동산이 아닌 모텔숙박업을 목적으로 매매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런데 이게 무슨일인가? 막상 모텔숙박업을 위해 모텔을 사려고 하니 살만한 매물이 없는 것이다. 한 모텔전문 중개업자가 말하길 “올라도 너무 올랐다”라는 것이다. 괜찮은 지역에서는 거래할 모텔이 씨가 말라버렸다고 한다. 한 사례로 봉천사거리 서울대입구역 인근에서는 10여개 이상의 모텔이 소형주택, 오피스텔로 용도전환하며 모텔부동산이 사라졌다. 방이동과 부산의 해운대에서도 모텔숙박업은 이미 모텔부동산으로 매매가 이루어져 숙박업을 포기하며 사라졌다. 사라진 만큼 모텔부동산 가격은 올랐다. 투자성 있는 모텔숙박업 부동산이 희귀해졌다. 숙박업으로 승부수를 던지려는 모텔투자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IT 관련 업종에 종사하던 젊은 층의 투자문의가 늘고 있다. 모텔이 달라질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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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있는 모텔숙박업 경영시대의 도래일까?
모텔공간 연출? 시설 고급화? 가전제품의 혁신? 개성있는 차별화? 풀빌라펜션, 북카페, 스크린골프, 유튜버를 위한 공간, 게임공간으로 객실이 연출되고 변신하며 각 분야별 마니아들을 모텔객실로 불러들이고 있다. 지난 2~3년의 기간 동안에 사회적 거리두기의 강력한 규제로 노래방, PC방이 문을 닫으면서 다수의 모텔들이 대체상품으로 모텔 객실을 PC방, 노래방으로 꾸미면서 경쟁력 있는 콘셉트 상품개발 실행으로 모텔경영 악화의 늪을 벗어날 수 있었다.

요즘 노후된 모텔이 인기다. 개성있는 시설의 고급화를 위해서다. 과감한 변신이 연출되고 있다. 스크린골프 공간이 모텔에 만들어지고 있다. 객실공간에 수영장을 넣기도 한다. 옥상 및 베란다 등 공간이 활용되고 있다. 단순한 시설의 고급화? NO! 개성있는 차별화, 고급화로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수세권 모텔, 호텔숙박업소 중에는 방치했던 옥상을 루프탑으로, 평범한 로비 공간을 기발하게 연출해서 개성있는 차별화를 시도하면서 포토존 등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텔 객실이 아예 풀빌라펜션 콘셉트로 개발되기도 한다. 흉내 내는 단순한 시설의 모방이 아니라 확실하게 실용적인 차별화, 개성있는 상품을 만들고 있다. 부산 기장군의 한 모텔은 테라스 공간에 욕조를 설치하고 주변에 조명과 조경으로 보기 드문 객실공간을 연출해서 숙박고객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성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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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호에 이어서 연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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