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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Architenture 감성디자인 - 8부 - 변주용

관리자 |
등록
2024.02.15 |
조회
171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호텔 ‘테르모’가 차별화를 위해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호텔 ‘테르모’는  폭넓은 고객층을 사로잡을 만한 모던한 실내 인테리어로 감성 디자인을 선보였다. 변주용 이사가 호텔 ‘테르모’의 리모델링을 통해 인간의 심리적 쾌감에 즐거움을 주는 감성 디자인을 조명해 본다.

2024년 새해를 맞이하여 테마를 담은 모던 부티크 스타일의 트렌드 호텔 ‘테르모’. 호텔 테르모는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해있으며 본관 및 별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기존 시설의 노후화로 주변 호텔과의 경쟁력이 약화되어 리모델링 결정을 하였으며 다른 호텔과의 차별화된 테마를 콘셉트로 최고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원했으며 많은 고민과 협의로 경쟁력있는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었다.

최고의 리모델링 공사는 주어진 공사 금액에서 최상의 디자인을 연출하는 것이다. 호텔 테르모의 기존 외관은 낡은 포인트를 변화시켜 컬러유리 교체와 건물 전면의 화산석 신규 시공만으로도 무게감을 주었으며 기존 주차장 입구 캐노피 구조물을 철거하여 화산석과 금속 구조물, 그리고 경관 조명의 킬 포인트로 호텔의 리모델링을 알리는 고급스러움과 신선함이 돋보이고 있다. 

로비는 전체적으로 대리석 타일로 모던하지만 무게감 있고 군더더기 없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스탠다드룸은 전형적인 북유럽 스타일로 화이트 베이스의 모던한 느낌에 금속인 철제 가구류의 인더스트리얼한 포인트는 어떤 고객층이라도 만족할 만한 객실 콘셉트이며 디럭스룸과 게임룸은 테마에 맞게 모던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스위트룸은 많은 디자인 고민으로 골드 컬러를 접목시켜 다크 블루 컬러와 매칭되는 골드 슈퍼 미러의 액자형 몰딩 포인트는 최고의 럭셔리함이 느껴지며, 하단 벽면에서 바닥까지 이어지는 비안코 포세린 타일 마감에 골드 슈퍼 미러의 가구류 매칭이 독보적인 객실 분위기를 연출한다.

마지막 콘셉트는 보여지는 느낌 자체가 중후하다. 객실의 모든 페인트 도장은 벤자민무어 페인트로 이루어져 있다. 고급스럽고 섬세하며 코팅되어있는 수성 페인트로 최고의 질감을 느끼게 해 준다. 
밝은 브라운톤으로 천장과 벽면 베이스 컬러를 사용하였으며 골드 슈퍼 미러 몰딩에 브론즈 거울이 설치된 느낌은 세련된 중후함이 독보적으로 느껴지는 것 같다. 여러 개의  콘셉트로 호텔을 찾은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으며 다른 호텔과의 차별화된 시설로 경쟁력 또한 높아질 것이라 생각된다.

호텔 테르모의 복도는 객실들 안으로 중앙에 위치되어 있다. 엘리베이터 앞의 홀에서 객실로 들어가는 동선으로 2가지 컬러로 복도 디자인을 연출하였다. 하단 벽면에서 바닥까지 이어지는 비안코 포세린 타일은 천장과 함께 화이트 계열로 다크 그레이 컬러와 다크 블루 컬러의 분위기를 한층 돋보이게 하였으며 객실 호실 표차를 빛춰주는 브라켓 조명이 모던한 복도를 세련되게 보여주는 킬포인트인 것 같다. 

넓은 욕실을 가지고 있는 호텔 테르모는 객실 콘셉트에 맞게 화이트, 그레이, 브라운 계열의 포셀린 타일로 마감하였다. 호텔 테르모의 가구류 중 데스크 및 행거장은 골드와 블랙으로 객실 콘셉트에 맞게 제작하였다. 화이트 대리석 계열의 상판 가공석 또한 골드와 블랙의 철제 구조물과 잘 매칭되어 있다. 각 호텔들이 갖고 있는 제한된 공간을 디자인한다는 것이 디자이너의 능력과 고민에서 시작되어 만족할 만한 결과물이 완성되었을 때의 희열은 모든 디자이너들이 느꼈을 감동일 것이다. 완벽하고 정답인 것이 없는 것이 디자인이다. 클라이언트의 취향과 호텔을 찾는 고객들의 니즈를 최고로 만족시키는 것이 완벽에 가까운 것이고 하자 없는 디테일한 마감과 정해진 기간 안에 공사를 완성하는 것이 정답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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