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Architenture 감성디자인 - 변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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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관광숙박산업에서 집중되고 있는 소비 트렌드는 ‘감성숙소’다. 흔히 인스타그램용 숙소라고도 해서, 사진 촬영에 좋은 디자인을 구성하고 있는 숙박시설을 의미한다. 똑같은 숙박시설이 아닌 남들과 조금 다르게, 독창적인 숙박시설을 이용하고자 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변주용 이사가 감성디자인에 대해 이론적인 접근법을 조명한다. <편집자 주> 건축공학 중 하나로 실내건축에서 이루어지는 감성디자인은 빠르게 변화되는 사회 환경에서 사람들의 감성적 욕구를 충족 하는 디자인 기술을 의미한다. 저자는 앞으로 실내 건축의 다양한 트렌드를 감성적으로 표현한 디자인에 대해 스토리텔링을 하고자 한다. 본연의 감성에 의한 선택 단지 화려하기만 한다든가 아니면 기능적 위주만의 디자인으로는 사람들을 만족시킬 수 없다. 기대를 넘어 심리적 감흥을 일으키는 디자인은 살아온 환경에서 인식되는 감각이나 정보 등이 삶에 축적되어 개인의 경험에 반영되어 나타나는 느낌으로 건축물의 효용 가치나 소비자 감성을 만족시킬 뿐 아니라 원하는 요구와 선호에 적절한 환경적 성향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모든 것에는 개성이 있다” 본능적 디자인(Visceral Design)은 건축에서는 외관 디자인과 관련이 많을 것이다. 첫인상에 대한 본능적인 느낌이고 즉각적이며 강렬한 반응을 불러온다. 건축물과 관련한 사용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첫 번째 단계일 것이다. 행동적 디자인(Behavioral Design)은 건축물 사용상에 대한 의식적 사고방식으로 본능적 디자인에 대한 영향이 클수록 사용상 효과에 관련한 즉각적인 반응이 이루어진다. 중요한 것은 사용자의 최종 목표를 쉽게 달성하여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해야 한다. 반성적 디자인(Reflective Design)은 디자인에 대한 사용자의 합리화와 지성화를 고려하여야 한다. 사용자들은 건축물에 대한 가치를 판단할 것이며 사용상의 어려움이나 단점들을 찾아내어 계속 이용할지 포기할지를 선택하고 자신만의 이익과 만족감을 경험할 것이다. 감성디자인의 최종 결과는 사용자의 경험에서 나온다. 현대 사회의 소비 성향을 이른바 ‘감성 소비 시대’라고 표현하는 만큼 빠르게 변화되는 트렌드는 디자이너들에게도 항상 어려운 숙제일 것이다. 개인의 주관적이고 개성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최대한 만족시키기 위해 고차원적인 창의력이 필요하고 시대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소재와 제품으로 트렌디한 디자인 표현 방법론까지도 수용해야 할 것이다.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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