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숙박업소에 스토리가 더해지면 - 장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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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이라는 용어는 수년 전부터 각 분야에 널리 통용되기 시작했다. 특히 마케팅 분야에서는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이 매우 크다. 소비자들에게 “제품이 좋다”고 이야기하는 것보다 제품이 개발된 비하인드 스토리가 더 기억에 오래 남기 때문이다. 이번 칼럼에서 장준혁 대표는 스토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중소형호텔에서의 활용 예를 제시한다. <편집자 주> 스토리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 스토리가 대중에게 공감을 불러일으켜서 홍보에 도움을 주는 사례가 많다. 개그맨 김병 만은 저서 ‘꿈이 있는 거북이는 지치지 않습니다’에서 개그맨 시험을 보았던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MBC 공채 개그맨 시험에 4번, KBS에서 3번을 떨어졌고 여러 대학의 방송연예 관련학 과에 지원했지만 모두 떨어졌다. 이런 어려움과 실패에도 포기 하지 않고 당당하게 대한민국 개그맨으로 성공했다. 그가 어려 움을 겪었던 지난날의 스토리는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었다. 실패와 좌절을 딛고 성공을 이룬 사람의 스토리를 접한 사람은그 주인공을 높게 평가한다. 아스토리아호텔 스토리 직원은 노부부에게 이렇게 말했다. “죄송합니다만 빈 객실이 없습니다. 밖에는 비가 많이 오고 밤도 늦어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다른 호텔을 이용하시라고 말씀드릴 수가 없군요. 괜찮으시면 제가 사용하는 방에서 하룻밤 지내시는 건 어떠신가요?” 노부부는 직원이 사용하는 방에서 밤을 보냈다. 다음날 호텔을 나 서면서 객실료의 3배를 지불했지만, 직원이 사용하는 방은 객실이 아니기 때문에 객실료를 받을 수 없다며 객실료를 받지 않았 다. 자기 방을 내준 직원은 정중한 인사와 함께 노부부를 배웅 했다. 2년 후, 비바람이 치던 밤에 방문했던 노신사가 뉴욕행 왕복 비행기 표와 함께 자신을 찾아와 달라는 편지를 보내왔다. 직원은 비행기 표를 받고 뉴욕으로 가서 노신사를 만났다. 노신사는 그에게 뉴욕 중심가에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궁전 같은 호텔을 가리키며 말했다. “당신을 위해 이 호텔을 지었습니다” 노신사는 호텔을 경영해 달라고 했다. 노신사는 백만장자인 윌리엄 월도프 애스터이고 호텔 직원은 월도프 아스토리아호텔 체인을 만든 조지 볼트이다. 진심 어린 배려와 친절 덕분에 지방 호텔에서 일하던 조지 볼트는 미국의 고급 호텔 중 하나인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의 초대 경영자가 됐다. 힐튼호텔 스토리 야놀자 스토리 중소형호텔의 스토리 고택에서 배우는 마케팅 스토리는 감성을 자극하는 힘이 있다. 같은 지역에 비슷한 호텔 이라면 고객은 스토리가 있는 호텔을 기억하고 선택할 것이다. 출처 : 숙박업 1분 경영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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