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래] 국내 O2O 서비스 성장에 따른 중소형 숙박 광고 · 예약시장의 경쟁
|
지속적인 신규호텔의 등장에 따른 객실 수의 증가로 인해 객 단가의 하락, 특화호텔만이 경쟁력을 갖는 양극화의 심화로 2~3년 후는 중소형 숙박업소의 주말/대실 까지 예약판매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에 따라 중소형 숙박업 객실판매가 모바일을 통한 온라인 판매가 빠르게 증가하는 결과를 낳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지금,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운영주 또한 발 빠른 적응과 마케팅에 대해 고민할 때이다. <편집자주>
O2O(Online to Offline)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방식의 서비스를 말한다. 정보가 빠르게 유통되는 온라인과 실제 소비가 일어나는 오프라인의 특징을 결합한 개념이다. 특히 모바일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마케팅부터 결제, 쿠폰 제공 등 모바일 정보와 오프라인 구매를 연결·확장한다.
스마트폰과 모바일 기술의 발달이 O2O에 영향을 미쳤다. 과거에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보고 실제 구매는 저렴한 온라인으로 하는 쇼루밍(Showrooming)이 많았다면, 스마트폰 등장 이후엔 온라인으로 제품을 확인하고 오프라인에서 구매하는 현상인 웹루밍(Webrooming)이 나타났다. 이처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방식인 O2O 서비스 역시 증가했다. O2O 서비스, 2015년 ICT 10대 주목 이슈로 꼽혀
O2O 서비스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모바일에서 결제하면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받아갈 수 있는 형태부터, 모바일 배달 주문 서비스나 택시 호출 서비스, 부동산, 숙박앱 등이 대표적인 O2O 서비스이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2015년 ICT 10대 주목 이슈」 중 하나로 O2O를 꼽았다. 「2015년 ICT 10대 주목 이슈」 보고서에 따르면 모바일과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기술 발전으로 확대되기 시작한 O2O 시장은 추후 300조 원 규모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 유명호텔 00 예약사이트의 2014년vs 2015 동기간 고객유입수를 비교해보왔다. (3week) -2014년: pc유입수400,000(구매건수 8000건) vs m 200,000(구매건수8200건)
-2015년: pc 250,000(구매건수 7000건) vs m 520,000(구매건수 15,000건) 상단의 결과를 비교해보면 2014년과 2015년 pc에서 모바일 유입율 차이와 모바일 구매건수의 대폭적인 상승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렇듯 구매 패턴이 모바일로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2016년 중소형호텔 예약시장이 폭발적으로 커질 것을 예상한다.
중소형 호텔예약 대표브랜드인 ‘야놀자’, ‘여기어때’, ‘여기야’ 등의 예약판매 활성화의 ‘원년’으로 볼 만큼 다양한 서비스와 예약의 증가를 내다 볼 수 있겠다. 시장 성장에 따른 호텔 예약온라인 앱의 출시 홍수처럼 중소형 호텔예약 앱의 추가등장 및 유명호텔예약사의 호텔/모텔의 구분 없는 제휴점 확대 등으로 경쟁은 날로 격화될 것으로 본다.
중소형 숙박업 객실판매, 모바일을 통한 온라인 판매 급증 할 것
오프라인 중심의 매장 홍보를 모바일 앱에서도 가능하게 만들고 앱을 통한 방문 고객들에게는 각종 혜택을 줌으로써 중소형 숙박업소의 유료광고는 필수가 되었지만 모바일 예약시장의 성장으로 예약수수료에 광고비까지 지불하는 부담으로 다양한 채널의 OTA (Online Travel Agency)를 통한 마케팅확대 전환이 될 수 있다. 배달앱의 선두 브랜드를 보더라도 제휴점을 고려한 낮은 월정 광고료와 낮은 판매수수료가 제휴점수를 늘리고 성장하듯 과다한 광고료를 지불하는 기존 방식은 변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으론 중소형숙박업소의 예약을 통한 판매의 현실을 본다면 주말(금, 토, 공휴일) 등은 예약을 대부분 막아 고객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발생하는 부분이 있다.
그러나 지속적인 신규호텔의 등장에 따른 객실 수의 증가로 인해 객 단가의 하락, 특화호텔만이 경쟁력을 갖는 양극화의 심화로 2~3년 후는 중소형 숙박업소의 주말/대실 까지 예약판매를 할 것으로 내다본다.
상기의 내용으로 보듯 중소형 숙박업 객실판매가 모바일을 통한 온라인 판매가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을 볼 수 있듯이 운영주 또한 시장변화에 따라 발빠른 적응과 마케팅이 필요할 것이다. 필자는 “마케팅만이 살길이다”라고 항시 말하고 다닌다. ‘신규고객이 단골이 된다’라는 걸 항상 인지하고 운영하는 곳을 알리고 그곳만의 가치를 제공하여 팬들을 많이 만들기를 바란다.
O2O(Online to Offline)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방식의 서비스를 말한다. 정보가 빠르게 유통되는 온라인과 실제 소비가 일어나는 오프라인의 특징을 결합한 개념이다. 특히 모바일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마케팅부터 결제, 쿠폰 제공 등 모바일 정보와 오프라인 구매를 연결·확장한다. 이 승 래
프랜차이즈 경영사
LABEL HOTEL 가맹사업 진행중
호텔엔조이 호텔개발사업부 본부장
(주)호텔인·교육센터 대표
TEL. 1588-2923
|
이전글 | [고상진] 숙박업, 동굴에서 벗어나 광장으로 나와야 할 때 |
---|---|
다음글 | [이길원] 중저가 비즈니스호텔의 방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