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원] 불황을 이기는 수익형부동산, 모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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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병신년(丙申年) 새해가 밝았다. 지난 몇 년간 대한민국에 불어 닥친 숙박업투자관심은 올해도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모텔 투자보다 비즈니스호텔의 투자관심은 객실분양투자에 그치지 않고 개인투자에서 그룹펀드투자형태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그만큼 숙박업, 특히 비즈니스호텔 투자에 관심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편집자주>
지난 2~3년의 시간동안 숙박업의 수익률은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보였다. 어떤 모텔과 호텔은 연 24% 이상의 큰 수익률을 달성했으며, 어떤 숙박업소는 연 10% 내외의 저조한 수익률을 달성하는데 그쳤다. 특별한 시설경쟁력을 갖춘 모텔들 중에는 소형모텔이라도 투자금액대비 연수익율 30% 이상을 달성한 반면에 차별화된 시설변화를 하지 못한 일부 소형모텔들 중에는 연수익율 5% 미만으로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외곽에 위치한 노후시설의 모텔들이 운영에 상당한 여려움을 겪은 한 해였다.
실제로 경기도 부천의 H모텔은 월매출 1,000만원 내외의 노후시설의 모텔로 아무도 매입하려하지 않는 버려진 모텔과도 같았다. 그러나 한 투자자가 매매가 14억에 매입해 6억이라는 과감한 시설투자로 월매출 5,000만원 이상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둔 사례가 있다. 현금 6억 투자로 월수익 33%, 2800여만원 내외를 달성한 것이다. 이처럼 모텔이란 수익형부동산은 긍정적, 능동적, 수익형부동산상품으로 일반 점포나 소형주택 수익형부동산상품과는 달리 개별 운영, 경영관리능력에 따라 매출이 달라지고 수익률이 달라지며, 부동산가치도 별도로 평가받을 수 있다. 2016년도 경기상황이 그리 좋을 것 같지는 않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블루칩이라 불리는 투자상품을 잘 선별해 수익을 내는 선구안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러한 블루칩 중 하나가 월수익이 발생하는 수익형부동산상품이라고 말하고 싶은 것이다.
지난 몇 년간 모텔이란 숙박업상품은 많은 변화를 이겨내며, 부동산의 가치로도 인정을 받고 있다. 대부분의 모텔부동산이 일반상업지역이나 외지에 위치한다하더라도 해당지역의 랜드마크형태로 자리를 하고 있으며, 용도의 다양성이 투자경쟁력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또한 모텔부동산이 숙박업 직영으로의 가치창출상품에서 임대수익형 부동산상품으로 인정받기 시작하고 있다. 모텔부동산에 투자하려는 투자자 중에는 숙박업을 운영하겠다는 것만이 아니라 숙박업으로 임대를 놓고 임대수익을 달성하려고 투자하기도 한다. 불황기라도 외국인관광객의 증가와 모텔이미지의 쇄신은 숙박업부동산상품으로서의 모텔부동산 임대수익형부동산상품으로 투자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모텔부동산이 수익형부동산상품으로 투자관심이 높아지면서 모텔부동산유통시장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임대투자와 매매입투자가 서로 교대로 교차하면서 매매가 상승과 하락의 그래프를 형성하고 있다. 최근에는 임대투자수요가 증가하면서 임대조건이 강화되어 임대를 구하지 못하는 임대투자자가 매매입투자자로 전환되기도 한다. 임대투자자가 증가하면서 임대수익형모텔부동산의 가치도 상승기류를 타고 있다. 역세권이나 일반상업지역내 복합상가형모텔도 투자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복합상가형모텔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인구유입이 활발하고 접근성이 좋다는 이점으로 부동산가치보다는 영업가치 창출에 초점을 맞추고 투자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밖에도 2016년은 숙박업 프랜차이즈 상품이 속속 등장하면서 모텔부동산의 불황을 이기는 수익형부동산으로서의 투자관심과 투자가치도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개별운영, 경영관리능력에 따라 남과 다른 높은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는 수익형모텔부동산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지금 당신은 당신의 모텔에 어떤 변화를 준비하고 있는가? 모텔이란 능동적 수익형모텔부동산 투자로 성공적인 경영인으로 발돋음 해보는 것은 어떨까?
수익형부동산 경매물건은 여전히 일반시장에 비해 저감된 가격으로
이 길 원
모텔사랑(www.motelsarang.com)대표
TEL. 02-88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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