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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원] 당신은 그냥 부자입니까? 모텔부자입니까?

관리자 |
등록
2015.02.27 |
조회
11956
 

모텔부동산 부자가 되고 싶다면 지금 내가 소유, 운영, 경영하고 있는 모텔부동산의 변신을 고민해보길 바란다. 창의적인 변화가 당신을 또 한번 모텔부자로 만들어 줄 것이다. 모텔도 호텔과 더불어 무한경쟁시대에 돌입했다. 숙박업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당신의 모텔이 숙박업에만 머문다면? 그 미래는 결코 밝지 못할 것이다. <편집자주> 
 
5년여 전 어느 날, 한 통의 전화가 왔다.
모텔을 하나 매입하고 싶다는 전화였으며 현금투자는 30억 내외라고 했다. 만나보니 내로라는 우리나라 굴지의 중소기업으로 45년 한 분야에서 선두를 차지해온 전통기업이었다. 40여 년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팬시, 문구를 이끌어 온 제조업에서 호텔숙박업의 미래에 투자를 하려고 하는 것이다. 지속적으로 하락해가는 경기 속에서 중소형 호텔 숙박업투자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으려는 시도였다.

그 기업은 서울 송파구에 월 매출  1억 원 내외의 모텔을 75억 원 대에 매입했으며, 옆에 위치하던 주택을 함께 매입해 협소하던 주차장도 확장했다. 또한 약간의 시설변화를 통해 이후 월 매출  1억 3~4천만 원을 올리는 부띠끄 호텔로 성장하게 됐다.

이와는 또 다른 사례도 있다. 오동도와 돌산대교가 떠오르는 여수는 2012년 여수엑스포세계박람회가 개최되면서 더 많이 알려지게 됐다. 돌산공원에서 건너편 자산공원을 잇는 여수 앞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여수해상케이블카가 2014년 12월에 개장하면서 여수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 곳 여수에서 객실 24실의 모텔을 10여년째 운영하고 있는 B모씨는 최근 주변에 또 하나의 모텔을 매입하려하고 있다.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후시설의 모텔을 매입하여 약간의 시설투자로 민박형 모텔을 운영하려는 것이다. 모텔이란 숙박업이 대단히 큰돈을 버는 사업이 아닐지도 모르지만 차곡차곡 자산을 늘려나가는 재미가 쏠쏠한 사업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다
 
 
영업능력에­따라­수익률­천차만별
 
원룸주택, 상업용 임대수익형건물, 점포 등과 비교하면 모텔숙박업은 다른 임대수익형부동산에 비해 영업능력에 따라 수익률이 크게 달라지는 영업능력발휘형 수익형부동산이다.
필자는 이런 부동산을 능동적 수익형부동산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다중주택(원룸주택), 점포, 일반상가부동산이 해당 지역의 상권에 따라 객관적으로 임대가치, 매매가치가 형성되는 수동적 수익형부동산인데 비해 숙박업은 개인적인 능력으로 발휘되는 영업수익률 달성에 따라 영업이익가치가 추가되어 매매가치가 별도로 형성되는 적극적 능동적 수익형부동산인 것이다. 다른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이 모텔, 호텔숙박업에 적극적으로 투자를 하려고 하는 것도 모텔이나 호텔사업이 이런 능동적 수익형부동산상품이기 때문이다.

수도권 역세권의 대지 275㎡(83평), 4층 건물로 월매출 1000여만원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후시설의 모텔을 14억여원(융자 10억원) 으로 현금 5억 원에 매입하여 과감하게 4억여원을 투자, 시설변화를 이룬 후 2개월이 지난 지금 월매출 5000여만원, 월수익 2500여만원 이상의 수익을 달성하며 운영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능동적 수익형부동산인 모텔의 투자가치를 만끽하고 있는 것이다. 매매호가는 23억 원을 형성하고 있다.
작은 모텔의 아이디어투자의 반란이다.
 
 
숙박업­경쟁시대,­아이디어에­ 그 ­해답이­ 있다 
 
최근 모텔, 호텔 숙박업투자는 2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작은 모텔의 아이디어 투자와 중소형비즈니스사업형 투자다. 작은 모텔의 아이디어형 투자는 부띠끄형 시설경쟁의 투자에서 창의력을 바탕으로 하는 차별화와 운영능력발휘형 모텔투자이며, 중소형비즈니스사업형 투자는 자본을 바탕으로 한 규모이익형 비즈니스호텔투자이다.

여관, 모텔이 재미있는 놀이터공간으로 변하고, 관광객을 타켓으로 객실 수 경쟁을 하며, 부대시설보다 객실위주의 영업활동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중소형 비즈니스호텔이 또 하나의 경쟁력으로 호텔투자를 이끌어 내고 있다.

일반 상업용 수익형부동산이 객관적인 상권형성에 따라 임대수익율이 정해지며 적은 빚으로 수익을 올리는 것에 비해 모텔, 호텔 부동산은 능동적 적극적 수익형부동산으로 빚을 안고 있다해도 능력발휘에 따라 더 큰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으며 자산이 증식되는 부채탕감형 부자라고 말할 수 있다. 매일매일 현금유동성으로 매출이 발생하여 대출이 자를 지불하고도 수익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모텔부동산도 이제는 임대수익형부동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기 시작하고 있다. 모텔 부동산이 주로 희소성이 큰 상업지역에 위치하여 부동산가치상승의 기대가 크기 때문이다. 다른 업종에 비하여 신축이나 증축의 허가를 받기가 어렵다는 것도 모텔부동산투자 관심을 높이고 있다. 

그렇다고 모텔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이 모두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대출이 너무 과하게 발생되었는데도 매출에서 대출금 상환을 게을리하고 있다면 빚이 커져서 모텔부동산이 무거운 짐으로 어깨를 짓누를 수도 있다. 제때 시설변화나 이미지변신을 하지 않는다면 모텔부자가 한 순간에 모텔거지가 될 수도 있다.

2004년 3월 22일 제정되어 하반기에 시행된 공식법령명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대한민국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성매매방지법(성매매특별법)은 모텔산업을 어렵게도 했지만, 또 한편으로는 모텔산업을 관광산업의 기초시설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건전화시키는 커다란 변신의 계기가 되었다.
이로 인해 모텔산업은 운영능력, 경영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설경쟁과 규모의 경쟁으로 능력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지는 모텔부동산투자상품으로 발전시키는 계기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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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인 ­차별화가 ­필요할 ­때
 
‘모텔의 변신은 무죄’ 라는 말이 이슈가 되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모텔의 변신을 당연시 하고 있다. 변하지 못하는 것은 변하지 않는 것은 곧 도태를 의미한다.
과거에 사로잡혀  ‘그때는 문만 열어 놓고 있으면 숙박고객이 줄을 섰다’ 라고 과거에 매달려 있는다면 모텔이란 숙박산업의 투자매력은 더 이상 누릴 수 없다. 일반 부동산투자자로 변신을 시도해야 할 것이다. 모텔부동산 투자는 운영능력, 경영능력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 변신에 수동적이어서는 안 된다.
 
최소한 남을 따라서라도 해야 한다. 다만, 그런 변화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같은 자금투자에 창의력이 발휘되지 못한다면 효과적인 변신을 이룰 수 없다. 창조적인 차별화의 변신이 필요하다.
오늘도 모텔부자가 탄생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도 모텔거지로 모텔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도 하다. 아니 모텔의 수익성에서는 이기고 있지만 과한 대출발생으로 부채가 많아져 모텔소유가치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기도 하다.

모텔수익성에서 성공하고 소유에서 불안해지지 않으려면 대출의 과다여부를 잘 정리정돈해야하며, 세금관리에서 절세로 극복해야지  탈세의 늪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
모텔, 호텔 경영에서  ‘세금폭탄’ 은 그 간에 이루어 놓은 모텔부자인 당신을 한 순간에 모텔거지로 만들 수도 있다.
부자(富者)란 재물이 많아 살림이 넉넉한 사람을 말한다. 부채비율이 자산에 30% 미만이 되어야 부를 축적하고 늘려갈 수 있다고 한다.

모텔부동산에서는 부채비율이 일반부동산 투자에 비하여 조금 높아도 부를 축적할 수 있다고 본다. 모텔부동산에서 부채비율이 30% 미만이면 더 좋겠지만 부채비율이 70% 정도라도 매출을 향상시키고 지출을 줄일 수 있는 경영능력을 발휘한다면 투자경쟁력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모텔부동산에서 부채비율이 너무 적어 현금투자가 많은 것도 오히려 투자금 대비 수익률이 저조하게 형성될 수 있다.
부자와 빈자는 5가지 차이가 난다고 한다.(머니투데이 줄리아 투자노트인용)
 
   1. 부자는 성공에, 빈자는 오락에 초점을 맞춘다.
   2. 부자는 신문을 읽고, 빈자는 TV를 본다.
   3. 부자는 조용하고, 빈자는 시끄럽다. (소음과 고요함)
   4. 부자는 깨끗하고, 빈자는 지저분하다.(주위가 지저분한 것은 나태함이다.)
   5. 부자는 투자하고, 빈자는 소비한다.
 ▲ 부자와 빈자의 5가지 차이 (머니투데이 줄리아 투자노트)
 
 
‘계층 이동의 사다리’ 란 책에서  빈곤층에게 돈이란  “소비하는 것” 이고, 부유층에겐 “보존하고 투자하는 것” 이라고 지적했다. 꼭 돈이 많아서 부자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지출이 적어져서 부가 축적된다면 현재는 작은 돈을 가지고 있더라도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당신은 그냥 부자가 되렵니까? 아니면 모텔부동산 부자가 되고 싶습니까?
모텔부동산 부자가 되고 싶다면 지금 내가 소유, 운영, 경영하고 있는 모텔부동산의 변신을 고민해보길 바란다. 창의적인 변화가 당신을 또 한 번 모텔부자로 만들어 줄 것이다. 모텔도 호텔과 더불어 무한경쟁시대에 돌입했다. 숙박업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당신의 모텔이 숙박업에만 머문다면? 그 미래는 결코 밝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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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 원
모텔사랑(www.motelsarang.com)대표
TEL. 02-88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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