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옥상달빛,

꿈꿔왔던 낭만이 펼쳐진다

누구나 한번쯤 아기자기한 집을 꿈꿔보았다면, 바로 이런 곳이 아닐까? 이름에서부터 낭만이 물씬 느껴지는‘ 공
주(공학사) 옥상달빛’을 두고 하는 소리다. 전 객실 취사가 가능하고 테라스가 마련되어 있어 펜션형 호텔에 가
까운 공주 옥상달빛은 차별화된 객실 인테리어로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객실 공간에 어떻게 낭만
이 깃들어져 있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자. <편집자 주>

   빈티지 인테리어의 정석

    객실인지 카페인지 구분이 되지 않을 만큼 아늑하고 빈티지한 분위기가 깊게 배어있다.

 

    아기자기한 소품 몇 개를 갖다놓고 단순히 빈티지 인테리어를 선보인 것이 아니라,

    손때 묻은 것 같은 타일로 욕조주변과 바닥을 장식하고 이와 조화를 이루는 우드

    소재의 가구, 의자를 배치해 공간을 완성했다.

    또한 벽면 한쪽을 낡은 벽돌로 마감하여 포인트를 주었으며, 한쪽에는 차를 마시며

    이야기 할 수 있는 다락방 느낌의 작은 공간을 마련해 빈티지 인테리어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침실 주변에 칸막이 역할을 하는 장식물을 설치해놓은 객실은

    신비로우면서도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상당히 매력적이다.

    꿈속에서 머물다

     연한 보랏빛 조명이 객실을 은은하게 채워 마치 꿈속을 걷는 것 같은 환상을 심어준다.

 

     특히 어린 아이들이 있는 가족단위의 고객들이 좋아할 만한 자동차 모양의 침대, 곤충

 

     모양의 소품 등으로 꾸며진 이 객실은 잠재된 소녀감성을 자극한다.

    한편 푸른 바다위에 떠다니는 하얀 요트를 연상시키는 객실도 있다. 요트를 콘셉트로

    디자인된 객실에서 머무는 고객들은 잠시 일상과 분리되어 바다위에서 휴식을 취하는

    듯한 착각에 빠져들 수 있다.

    이외에도 코카콜라를 콘셉트로 재미나게 꾸며진 객실도 있다. 코카콜라를 상징하는

    붉은 색으로 객실 벽면을 꾸미고, 코카콜라를 마시고 있는

    북극곰들을 그려 넣었다. 또한 서랍장, 화장실, 머그컵과 같은 소품까지 모든 부분에

    일관된 디자인을 적용하여 어느 곳에서나 쉽게 볼 수 없는 독특한 테마객실을 완성했다.

<출처 : 월간 숙박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