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숙박업중앙회(이하 숙박협회) 경기도지회는 전국 지회·지부 중 최대 규모의 지회다. 특히 용인은 오두수 경기도지회장이 지부장을 겸직하고 있는 지부이기도 하다. 오두수 지회장이 직접 경영하고 있는 호텔이 자리하고 있는 지역인 것이다. 이에 본지에서는 창간 20주년을 맞이해 오두수 지회장의 사업장을 방문해 봤다.

주소 : 경기 용인시 처인구 금령로71번길 6-15

디자인콘셉트 : 모던, 유니크, 럭셔리

기타 : 게이밍PC, 스마트TV, 셀프바

✽취재협조_캐슬호텔

031-323-1081(예약문의)

외관을 살펴보면 15년 전 인테리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모던 콘셉트의 도시적인 느낌을 자아내고 있다. 이는 건설업에 몸 담아왔던 오 지회장의 품격이 느껴지는 부분으로, 최근에 인테리어를 단행한 중소형호텔과 비교해서도 결코 트렌드에 뒤떨어지지 않는다. 지출은 줄이고 이익은 최대화하는 숙박업경영자의 숙명을 제대로 지켜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넓은 주차공간과 중후한 매력이 돋보이는 프론트, 로비를 거쳐서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객실을 만날 수 있다. 최첨단의 객실관리시스템은 없지만, 숙박이라는 업종에 특화된 인테리어와 시설이 눈길을 끈다. 말 그대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중후한 매력의 중소형호텔인 것이다.

또한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객실마다 개별난방이 가능해 고객들이 각자 선호하는 온도설정이 가능하다는 것이며, 완벽한 형태의 1.5룸을 구현함으로써 프라이빗한 분위기와 보안성을 높여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흔히 관광호텔의 중후한 품격과 트렌디한 숙박산업의 아이템이 접목된 모습이다. 사실 오 지회장은 2005년 당시 지금의 캐슬호텔이 자리한 중앙동 상권의 비전을 높이 평가해 부지를 매입하게 됐다. 이 같은 예상은 그대로 적중해 현재 중앙동 상권은 용인에서도 손꼽히는 상업지구로 성장했다.

이에 따라 다양한 고객층이 캐슬호텔을 찾고 있으며, 오 지회장은 일선의 숙박업경영자로써 경험하고 있는 다양한 현안을 협회 활동을 통해 해결해 나가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앞으로 캐슬호텔이 대외적인 활동까지 겸하고 있는 오 지회장의 노하우와 결합해 얼마나 상권을 발전시켜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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