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주요 관광지인 한림읍에 위치한 콘스트 호텔은 유니크하면서 모던한 감각을 담아낸 호텔이다. 빨간벽돌의 외관이 한 눈에 들어오는 호텔은 다소 상반된 분위기의 정제되면서 심플한 객실 내부의 모습으로 여행객들이 완연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편안한 숙박시설로 완성됐다. 또한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협재해수욕장 등과 인접하다는 지리적인 이점으로 올여름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 콘스트호텔을 통해 ‘감성숙소’ 호텔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짚어본다.

상호 : 콘스트 호텔
주소 : 제주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336
전화 : 0507-1398-2325
디자인 콘셉트 : 모던, 미니멀, 유니크
홈페이지 : jejukonst.com

절제된 제주의 바다
제주 한림읍에 위치한 콘스트호텔 제주는 ‘잠 못 이루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은 콘셉트로 총 12개의 스탠다드 객실과 1개의 스위트룸, 야외수영장이 갖춰지도록 설계되었다. 한림해수욕장과 금능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해 제주 한림지역의 주요 관광명소들과도 인접한 호텔은 제주 바다의 절제된 아름다움을 한 폭으로 담아내고 있는듯한 인상을 준다. 프레임(frame)을 연상시키는 벽 한편 창문에서 감상 가능한 제주 오션뷰는 투숙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데에 충분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한림 지역은 제주 내에서도 일몰로 유명해 야외수영장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 멋진 일몰이 수영장에 더해져 일몰과 수영할 수 있다는 점은 여행객들의 특별한 휴가를 완성시켜줄 선물 같은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제주도와 같은 지리적 이점이 분명한 지역에서의 호텔 설계는 지역만의 장점을 극대화함으로써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포인트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 특장점이다. 

감각적으로 풀어낸 모던함
콘스트호텔의 인테리어 설계는 화이트와 우드톤 외에도 시그니처 컬러인 레드브릭(Red-Brick)을 사용해 자칫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는 색 조합에 신선함을 불어넣었다. 호텔의 외관 외에도 객실의 소파 등 인테리어 가구 컬러감과 객실키 등에 시그니처 컬러인 레드브릭 컬러를 적절하게 사용해 감각적인 심플함이 돋보이는 인테리어를 구상하였다. 또한 야외의 야자수 등의 요소들로 제주 감성 숙소라는 타이틀에 어우러지게 어디에서나 제주스러운 감성을 엿볼 수 있다는 것은 콘스트호텔만의 또 다른 매력이다. 호텔 전체가 SNS 인증샷 명소로도 손색이 없을 만큼 세련된 감성으로 디자인되어 호텔 내·외부의 어디든 인증샷 스팟(spot)이 되어 주요 타깃층으로 삼은 2030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옐로우톤의 객실 조명과 특급호텔 수준의 편안한 침구 세팅은 여행객들에게 안온한 안식처가 되어준다. 화이트톤에 실버톤의 욕실용품이 더해져 완성된 욕실 인테리어는 깔끔하게 완성되어 객실에 이질감 없이 더해졌다. 

또한 비건 화장품과 대나무 칫솔 같은 친환경 어메니티를 사용해 지속 가능한 환경을 실천하는 호텔의 모습은 친환경적 요소에 관심이 많은 젊은 세대 고객들에게 트렌디한 인상을 다시 한번 심어주는 요소다.

다양성을 담아낸 공간
콘스트호텔은 공간이 빛을 시간대별로 다른 모습을 담아내는 것처럼, 다양한 모습으로 다른 시간을 표현해 내고 있다. 호텔 건물의 곳곳에는 빛이 통과되는 큰 창을 설치해 시간대별로 다른 빛의 모습이 창을 통과하며 각기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감성적인 인테리어를 풀어내 특색 있는 공간을 연출했다. 

또 자신들만의 이야기를 가지고 여러 경험을 즐기며 새로움을 추구하는 최근 젊은층들을 주 타깃으로 한 호텔은 투숙객들이 호텔 내에서 다각적으로 느껴지는 빛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성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설계되었다. 최근 숙박시설들은 단순 숙박의 목적을 넘어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복합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추세다. 이런 측면에서 콘스트호텔 역시 호텔을 단순 투숙의 목적을 넘을 수 있는 경험의 공간으로 해석해 낸 것으로 보인다. 

현대적인 감각과 트렌디한 요소들로 이번 여름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콘스트호텔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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