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덕구] 호텔어반브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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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디한 세련미에 원목의 아늑함이 접목되다’
대전광역시 중리동 상권은 주택밀집단지에서 유입되는 인구와 더불어 상가밀집지역으로써 중소형호텔의 격전지 중 한 곳이기도 하다. 먹자골목이 크게 발달했고, 유명 맛집들이 인근에 위치할 뿐 아니라 한남대학교, 대전 복합터미널, 대전IC 등이 인근에 위치해 외부에서 유입되는 인구도 많다. 최근 리모델링을 단행한 호텔어반브라운 역시 이처럼 중소형호텔의 격전지인 중리동 상권에 위치해 있다. 독특한 점은 타일을 활용한 트렌드에서 벗어나 원목 계통의 인테리어 자재를 적극 활용했다는 점으로, 최신 리모델링을 통한 트렌디함과 더불어 원목의 아늑함을 모두 갖춘 경쟁력이 돋보인다. 호텔어반브라운의 독특한 인테리어를 살펴봤다. 업소명 : 호텔어반브라운 리모델링 이전부터 느낄 수 있는 내츄럴 디자인
호텔어반브라운은 리모델링 이전과 이후의 모습이모두 원목 자재를 인테리어 포인트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디자인 철학을 느낄 수 있다. 외관에서부터 이 같은 디자인 철학이 느껴진다. 리모델링 이전에는 원목 계통의 자재가 주로 실내에만 구현되어 있었지만, 리모델링 이후에는 외관에서부터 브랜드 네이밍과 같이 브라운 계통이 접목됐다. 고벽돌을 활용한 모던 빈티지 스타일의 외관이 디자인 철학의 아이덴티티를 이어오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색상과 건축자재에서만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니다. 리모델링을 통해 공간활용성을 극대화했다. 리모델링 이전에는 출입구와 주차장의 공간활용이 어중간해 넓은 공간감을 느끼기 어려웠지만, 리모델링을 단행하면서 건축물 용지를 최대치로 끌어올린 가벽을 활용함으로써 넒은 공간을 확보해 웅장한 느낌마저 자아내는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사실 이 같은 공간감은 로비와 복도까지 그대로 이어진다. 리모델링 이전에는 붉은 계통의 원목자재를 활용해 좁고 어두운 공간연출이었다면, 리모델링 이후에는 원목 사용을 줄이고 타일로 마감하면서 트렌디하고 세련된 로비와 복도 공간을 연출했다. 다만, 프론트 공간과 편의공간에는 원목과 내츄럴 콘셉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외관에서부터 느낄 수 있는 아이덴티티를 이어갔다. 모던, 심플, 내츄럴 콘셉트의 절묘한 조화
사실 원목을 활용한 인테리어는 컬럼감이 강한 원목자재를 사용했을 때 고급스럽고 중후한 느낌을 강조하기 때문에 엔띠크한 분위기 연출에 적합하다. 70~80년대 유행했던 헐리우드 영화 등에서는 대저택의 엔띠크한 인테리어에는 빠짐없이 레드 컬러가 강한 원목으로 바닥과 벽면은 물론, 천장까지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다.
하지만 중소형호텔에서는 이 같은 콘셉트가 자칫 단점으로 활용될 수 있다. 좁은 공간에서 강한 컬러의 원목은 어둡고 비좁은 느낌을 강조하기 때문이다. 특히 호텔어반브라운은 리모델링 이전에 객실까지 붉은 계통의 원목을 접목해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인상보다 비좁고 어두운 분위기가 연출됐다. 결국 리모델링을 단행하면서 호텔어반브라운은 원목을 주로 사용한 아이덴티티를 이어가면서도 엷은 컬러감을 적용해 시원하고 쾌적한 느낌을 강조하는데 성공했다. 리모델링 이후 객실은 화이트를 전면에 채택해 밟은 분위기를 이끌면서도 나무결을 살린 씨트지와 바닥 인테리어 등의 컬러감은 레드보다 브라운 계통에 어울리도록 톤을 낮춤으로써 깔끔하고 심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최근에 신축됐거나 리모델링을 단행한 중소형호텔들의 트렌디한 객실 분위기를 계승하면서도 원목 계통을 적극 활용한 개성을 놓치지 않은 것이다. 여기에 더해 최신 유행 아이템을 적극 도입해 고객들의 발길을 끌어들이고 있다. 대형 스마트TV를 통해서는 넷플릭스 등 OTT 시청환경의 편의성을 높였고, 전 객실 노하드PC를 도입한 것은 물론, 스타일러와 안마의자 등의 IT시설로 경쟁력을 높였다. 욕실 역시 스파역조를 도입함으로써 인테리어와 시설 경쟁력을 모두 끌어올린 호텔어반브라운은 치열한 중소형호텔 경쟁상권에서 뜨거운 감자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숙박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www.sukbakmagazin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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