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에서 조사한 소규모 상가 지역별 공실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평택역 상권은 공실률이 0%로 조사됐다. 공실률이 0%인 상권은 서울을 제외하고 병점역, 수원역, 안양역 등이 있다. 역사 이름만으로도 많은 유동인구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몽2호텔은 이 같은 평택역 바로 앞 상권에서 오랜 시간 굳건히 자리를 지켜왔다. 최근에는 리모델링을 통해 한 단계 더 발전했다는 몽2호텔을 살펴본다.
업소명 : 몽2호텔
주소 : 경기 평택시 평택로88번길 37
평( 택동)
디자인콘셉트 : 럭셔리, 빈티지, 디자인 벽지
기타 : 커플PC, 스낵바, 와이파이, 월풀욕조
시공문의 : 031-8028-4188
010-4309-7832
✽취재협조_주식회사 인트 디자인
사실 외관에서부터 느껴지는 빈티지와 모던풍의 감각은 주차공간에 들어서면서부터 변화를 맞이하는데, 이는 의도된 디자인으로 보인다. 다양성을 추구해 끊이지 않는 재미와 신선함을 제공하겠다는 콘셉트가 강조되기 때문이다. 실제 객실로 이어지는 프론트 앞 엘리베이터 공간 디자인도 외관이나 주차 공간과는 또 다른 형태로 구현됐다. 바닥은 밝은 톤의 불규칙한 문양의 타일로 마감하고 눈에 띠는 돌출 부위들은 모노톤을 사용해 모던을 느낄 수 있도록 하면서도 포인트 컬러를 캐주얼한 그린톤으로 배치하면서 신선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복도 디자인도 이색적이다. 층별로 모두 다른 인테리어를 구현했으며, 거울로 배치한 공간 디자인은 어디서도 접하기 어려운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 다른 층의 복도 디자인은 일반적인 벽돌 디자인으로 빈티지로 구현됐다. 고객의 입장에서는 몽2호텔을 방문할 때마다 계속해서 새로운 인테리어를 접해 신선한 감각을 느낄 수 있는 장점이 발휘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간적으로 큰 차이를 느낄 수 있도록 한 인테리어 포인트는 벽지다. 디자인 벽지 전문 업체 그리듯이 디자인한 벽면은 인테리어 분위기를 상반되게 연출한 포인트다. 같은 일반실이라고 계속해서 하나의 객실만 이용할 수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디자인 벽지가 객실간 차이를 만드는데 혁혁한 공로를 세우고 있다.
심지어 트윈 베드 룸이나 특실의 경우에는 침구류의 디자인도 다르다. 다양성을 추구한 인테리어가 의도적이었다는 점은 침구류에서조차 변화를 주고 있다는 점에서 확연히 와 닿는다. 이 같은 디자인 감각은 가구에도 그대로 이어져 특별함을 강조하고 있다. 매일 출입해도 새로운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몽2호텔의 내일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