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세븐 호텔’

  먹고 즐기는 노는 공간, 고풍과 튀는개성, 모두가 만족할 트렌드  

 

 

업 소 명 : 세븐 호텔

주     소 : 인천 광역시 중구 중앙동4가 2-9번지

디자인콘셉트 : 빈티지, 모던, 내추럴

기     타 : 샐러드바, 오락실, 보드게임, 스파, 글램핑, 주차가능 등

*취재협조_㈜야놀자

오늘 소개할 ‘세븐 호텔’은 주소는 인천 중구 중앙동에 위치해 있지만 지하철 수인선 신포역과 가깝고 바로 일대가 신포동이기 때문에 ‘신포 세븐 호텔’로도 불린다. 벽돌을 쌓아 올린 듯 빈티지한 외관과 출입구의 회전문은 마치 쇼핑센터나 극장을 방문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준다. 또한 실내로 들어서면 그야말로 놀거리, 즐길거리에 먹거리도 넘쳐난다. 최신 트렌드인 복합문화공간으로써의 가치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린 세븐 호텔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최근 조성되고 있는 대형 쇼핑 단지의 인테리어와 유사한 외관.

세련된 외관부터가 이색적인 세븐호텔은 마치 쇼핑센터를 방문하는 것과 같은 느낌이 외관과 

출입구에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로비에 들어섰을 때 실제로 일반적인 모텔을 방문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직관적으로 느끼게 한다. 모던 풍의 젊은 감각이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

내는 로비는 놀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카운터 뒤편에는 간단한 음료와 컵라면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샐러드바까

지 마련되어 있다. 또 한편에는 식빵과 모닝빵도 제공되고 있다. 덩그러니 카운터 인근의 공간

을 할애한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음식들을 서비스하기위해 마련된 공간과 같이 위생적이면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더해져 객실에 올라서기 전부터 기대감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블랙 앤 화이트의 정직한 모던풍은 로비에서부터 객실까지 이어진다.

실제로 세븐호텔은 부르마블과 같은 보드게임류를 객실에서 즐길 수 있도록 카운터 인근에서 

대여해주고 있으며, 2층에는 아케이드게임기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플레이 존, 여성들이 

아케이드게임기를 이용한 후 화장 등을 정리할 수 있는 파우더룸까지 조성되어 있다. 모던풍

의 아이덴티티가 로비에서부터 플레이존과 파우더룸까지 이어지며 모텔을 방문한 것인지 복

합놀이공간을 방문한 것이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다.

▲아케이드게임기를 이용하는 플레이존과 파우더룸이 이색적이다.

 

    ▲높은 연령대를 위해 스위트룸과 특실은 고풍스러운 분위기로 연출됐다.

세븐 호텔은 스위트룸, 파티스위트룸, 파티미니룸, 디럭스룸, 스텐다드룸 등으로 구성되어 있

다. 각 객실은 명칭에 맞는 디자인을 구현하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특히 스위트룸과 특실의 

인테리어는 외관에서부터 로비에 이르는 젊은 감각의 모던풍이 아니라 빈티지 스타일의 고풍

스러운 느낌을 자아낸다. 금전적 부담이 적은 비교적 높은 연령층을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그

렇다고 해서 즐길거리를 빼놓지도 않았다. 연령층을 고려한 안마의자가 기다리고 있다.

일반실이라 할 수 있는 스텐다드룸은 보다 더 이색적인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지하철의 안내

판을 그대로 옮겨놓은 이색적인 인테리어가 규모가 작은 실내에서도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지하철 안내판의 색상은 룸마다 다양해 질리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