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서핑 인구가 100만명을 넘어서면서 양양군은 ‘서퍼들이 찾는 성지’ 이상의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성수기 시즌 숙박 수요 증가로 객실 부족을 겪던 양양군에 그랑베이 바이 쏘타스위트가 대규모 호텔로 들어서며, 관광객들을 흡수해 지역 관광경제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도권과의 접근성은 물론, 관광명소들과 인접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그랑베이 낙산을 통해 호텔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조명해 본다.
상호 : 그랑베이 바이 쏘타스위트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강현면 일출로 31-10 전화 : 1670-0665 디자인 콘셉트 : 럭셔리, 오션뷰, 인피니티 풀, 모던 홈페이지 : www.sota-collection.com
관광명소 이상의 ‘핫플레이스’로 국내 서핑 인구가 지난해 기준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그중 절반 이상인 65만명은 강원도 양양군을 방문할 정도로 양양군은 명실상부 서핑 성지로 자리매김했다. 양양은 강원도 동해안의 유일한 공항인 양양국제공항이 있어 국제선 취항 재개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에 매년 1,500만명 이상의 인구가 방문하는 양양은 강원도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관광스팟으로 자리할 수 있었다.
그랑베이 바이 쏘타스위트는 낙산 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해 양양 전통시장, 설악산 국립공원 등의 인근 관광지와도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또 낙산 해수욕장에 인접한 숙박시설 중 가장 큰 객실 규모를 자랑하는 프리미엄 호텔로, 지하 6층부터 지상 20층까지 436개의 객실 규모로 올해 개관했다.
총 9개의 객실 타입을 갖추고 있으며, 객실에서 바라보는 동해바다의 오션뷰는 관광객들에게 어필되는 또 다른 매력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낙산 해수욕장과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오션뷰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동해 바다를 품은 고품격 객실 마운틴뷰와 오션뷰를 세분화해 총 9가지 타입의 객실을 갖춘 그랑베이 바이 쏘타스위트는 전망과 객실 규모에 따라 친구, 연인, 가족 등의 방문객 특성에 맞춰진 객실들이 마련되어 있다. 오션뷰 객실 자체도 특징적이다. 사이드 오션뷰, 풀 오션뷰, 파노라마 오션뷰로 다양화해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호텔의 시설은 수준급 이상의 객실들로 마련돼 낙산 해수욕장 인근에서 가장 고품격 숙박시설로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객실 인테리어는 최근 관광숙박산업 트렌드로 자리잡은 모던 타입과 밝은 톤을 베이스로 고급스러운 프리미엄 감성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있다. 둥근 아치형 스타일의 중문, 천장 곡선을 살리는 라운드(round) 형태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접목시킨 점이 객실을 심플하고 돋보이게 하는 포인트 요소다.
디지털 전환 기술에 직면하다 그랑베이 바이 쏘타스위트는 디지털 전환(DX) 기술도 접목해 운영의 혁신을 꾀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 기술이란 아날로그 형태의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술로 전환해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전략을 의미한다.
그랑베이 바이 쏘타스위트는 이와 같은 디지털 전환 시기에 맞춰 숙박산업에서 접목할 수 있는 대부분의 디지털 전환 기술을 모두 도입했다. 이에 인력 규모도 동일한 객실 규모의 호텔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감축해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비대면 체크인을 구현하기 위한 키오스크, 디지털 도어록, 모바일 키리스 시스템 등을 도입해 편의성을 높였다. 고품격 호텔시설과 디지털 전환 기술을 접목시켜 다양한 관광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그랑베이 낙산이 앞으로 양양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