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인투모텔(INTO MOTEL)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다

영남의 알프스라 불리는 울산시 상북면 등억알프스리 지역은 사계절 내내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그 이유는 봄, 가을에는 등산, 여름에는 계곡 그리고 겨울에는 온천욕을 즐기기 위해서다.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곳인 만큼 숙박단지가 형성되어 있다. 이 가운데 등억알프스리 숙박단지 중앙에 위치한 인투모텔(INTO MOTEL)은 혼자 호텔·모텔에서 휴식을 취하는 일명 혼텔족을 겨냥하여 1인1실에 특화된 콘셉트로 디자인된 객실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계절에 따라 방문하는 고객의 기호에 맞는 디자인으로  설계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지금부터 계절별 다양한 자연의 모습을 담은 울산 인투모텔 이 공개된다! <편집자 주>

특별한 객실에서 즐기는 힐링(Healing)

인투모텔은 19개의 객실마다 모두 다른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했지만, 전체 객실들은 고객의

힐링을 가장 중점적으로 고려한 결과물이다. 각기 다른 객실 스타일을 하나씩 살펴보면 203호

는 빈티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객실이다. 이 객실은 진회색 대리석 벽돌 타일로 공간에 포인

트를 더했으며, 일반 객실보다 천정을 높게 하고 나무 보 형태를 구현해 자연스러움과 개방감

을 극대화 했다. 

화이트와 블랙의 조화가 인상적인 204호는 은은한 간접 조명을 설치해 모던한 객실을 연출했

다. 특히 ECO보드라는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텍스트를 가공하여 붙인 침대 벽면의 영문사인이

공간에 세련미를 더했다. 동양적인 느낌과 모던함을 적절하게 섞어놓은 젠 스타일의 206호도

인상적이다. 이외에도 미러룸이라고 할 수 있는 207호는 일자 형태의 거울이 벽과 천정에 붙어

있는 독특한 디자인의 객실이다. 이 공간에 머무르는 고객은 곳곳에서 자신의 모습을 살펴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이색적인 객실들은 고객들이 편안한 휴식을 취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최적의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양한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다

인투모텔에는 계절 별로 방문하는 고객들의 다양한 입맛을 사로잡는 객실이 마련되어 있다. 전

반적으로 객실들은 과하지 않게 자연스러움을 그대로 살려 연출되었다. 208호의 경우 출장 고

객이나 심플한 스타일의 객실을 좋아하는 고객을 위해 호텔 객실처럼 모던하고 깔끔하게 꾸며

졌다. 이 객실에는 잠을 청해도 좋을 만큼 편안한 버건디 색상의 고급 소파가 배치되어 있다.

한편 중년층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빈티지 스타일의 212호는 최근 많이 쓰이는 징크판넬로 꾸

며졌다. 특히 무심하게 휘갈겨 써놓은 영문시로 공간에 멋스러움을 더한 것이 포인트이다. 이어

서 내추럴가공기법으로 천연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대리석을 포인트 요소로 활용한 214호도 인

상적이다. 자연이 주는 편안함과 간접 조명이 연출하는 포근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객실이다.

모던함과 빈티지한 스타일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216호도 인기가 많다. 이 객실은 나뭇잎 모양

으로 디자인한 ECO보드와 간접 조명 그리고 천정의 거울이 서로 어울려 고객들에게 특별함을

안겨준다.

<출처 : 월간 숙박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