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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_울산] 호텔 베니스

관리자 |
등록
2016.04.05 |
조회
7994
 


바다를 품은 '울산 호텔 베니스'
                                      

                                  기존 부티크호텔과는 차원이 다른 디자인을 제안하다





하룻밤 묵을 숙소 앞에 바다가 있다는 점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하지만 이번에 신축된 ‘호텔 베니스(HOTEL VENICE)’는 울산 정자바다를 품은 것도 모자라, 보유한 총 24개의 객실과 복도를 모두 다 다르게 디자인하여 매력을 더했다. 호텔 베니스가 위치한 울산 북구 산하동은 조합에서 관리하는 지역으로 ‘신축건물은 베네치아 느낌의 외관 디자인으로 설계되어야 한다’라는 제약이 있었다. 이러한 제약을 극복하면서 과감한 객실 구조와 디자인에 투자한 결과, 호텔 베니스는 전망 좋은 고품격의 공간으로 탄생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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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 일하는손
구분 : 신축
대상 : 울산광역시 북구 산하동 1로 24, 호텔 베니스
설계 및 디자인 : 박수정, 박성훈
시공자 : 박수정
설계 감리 및 시공 문의 : 010-8573-6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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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평온함과 깨끗함을 그대로 담다
호텔 베니스(HOTEL VENICE)는 바다가 보이는 전망을 200% 활용해 디자인한 총 24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모든 객실의 디자인은 각기 다르다. 객실 구조와 설계 또한 층별과 라인별로 달라 고객의 선택폭이 넓다.
비즈니스 고객과 깔끔함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한 호텔스타일의 객실 중 대표적으로 202호를 꼽을 수 있다. 이 객실은 군더더기 없이 깨끗한 화이트 색상으로 전체 디자인을 입하고 간접조명 하나를 설치해 깔끔한 분위기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전망 감상에 최적화된 객실로 디자인된 203호와 507호는 상당히 매력적이다. 203호의 경우, 원목 DIY 소품과 고벽돌을 활용해 빈티지하게 꾸며졌다. 또한 수지미장 위에 베니스 상호에 맞게 디자인한 실크스크린 사인을 시공해 공간에 포인트를 더했다.   
반면 높은 층에 위치한 507호는 고객이 ‘뷰가 좋은 펜션’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확 트인 바다 전망을 최대한 살려 디자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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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을 활용해 유니크한 고급스러움을 전하다
호텔 베니스의 인테리어 디자인 및 시공을 담당한 ‘일하는손’은 30년 이상의 노하우와 숙박업소 시공에 최적화된 협력업체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단순히 시각을 끄는 디자인을 넘어 사업주의 관리와 유지보수 측면까지 고려해 디자인을 한다는 점에서 업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도 일하는손은 기존 부티크호텔과는 차별화된 공간을 선보이고 싶다는 업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거울을 최대한 활용해 유니크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공간을 연출하기로 했다. 502호와 602호가 그 결과물이다. 502호는 흑경에 에칭을 적용해 여러 가지 색상의 조명이 나오도록 디자인해 부티크 특성을 최대한 살렸다. 또한 지나치게 객실이 알록달록 할 경우 저렴하게 보일 수 있어 펄이 들어간 브릭을 사용해 무게 중심을 잡았다.


반면 602호는 에칭 조명 효과를 살려 불규칙한 모양의 육각 브론즈경으로 벽면을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브론즈 계열의 벽등을 사용해 전체 공간에 통일감을 주고,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이에 맞게 욕실도 에칭 효과의 비중을 높여 디자인하여 전체적인 콘셉트가 유지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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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공지붕 특성을 살린 객실 디자인
가장 높은 층인 6층 객실 일부는 박공지붕인 건물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디자인됐다. 이 과정에서 일반 단층 구조의 층고를 무작정 높게 하면, 호텔 이용객들이 심리적으로 부담을 느낄 수 있으므로 층고를 높이되 고객이 휑한 느낌을 받지 않도록 디자인하는 것이 핵심이었다. 또한 인테리어 업체는 에어컨과 난방 사용에 무리가 없도록 설계 및 디자인하는데 신경을 많이 썼다.
601호는 고벽돌과 아트디자인의 액자, 벽등, 팬던트 등을 활용해 카페 콘셉트로 꾸며졌다. 높은 층고 때문에 천정은 일부러 짙은 계열의 도장으로 시공했으며, 라이닝 작업으로 바닥을 완성해 빈티지 카페의 느낌을 더욱 부각했다. 또한 벽체는 따뜻한 느낌의 고재와 무늬목 시트를 사용해 공간의 무게감을 알맞게 형성했다. 특히 천정이 너무 높으면 숙면을 취하기가 힘들 수 있어 멀바우 후로링을 이용해 제작한 단상으로 침대를 높였다.


반면 606호는 삐딱한 천정으로 높은 층고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아트월에는 고재를 사용한 후 베니스 상호에 맞는 사인을 시공하여 호텔 베니스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또한 화이트와 연한 브라운 계열 색상을 전체 베이스로 사용하고, 어두운 색상의 마감재로 객실에 포인트를 주었다. 이외에도 객실에 있는 욕조의 습기를 잡기 위해 환풍 설비는 물론 제습기 위치까지 처음 설계에 반영했다. 





설계 감리 및 시공 문의 : 010-8573-6940


취재협조 : 호텔 베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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