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캉스가 하나의 여행 문화로 자리 잡으며, 호텔을 방문하는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급증하고 있다.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 여행객들은 수영장과 같은 부대시설이 있는 숙박시설을 선호하기 마련이다. 이에 아이들에 특화된 키즈호텔이 문을 열어 가족단위 여행객들을 맞이할 새 단장을 마쳤다. 놀이시설을 갖춘 키즈카페와 전문 인력이 아이들을 직접 케어하는 케어 프로그램부터 다양한 부대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추면서 가족단위 여행객들의 환영을 받고 있는 버니 프렌즈 호텔을 살펴본다.
상호 : 버니프렌즈호텔 주소 : 충청남도 보령시 해안로 333 전화 : 070-4312-3200 디자인 콘셉트 : 키즈, 힐링, 오션뷰 홈페이지 : https://bunnyfh.modoo.at
키즈 프렌들리의 가족형 호텔 버니프렌즈호텔의 객실 내에는 더블베드가 이어 붙여져 있거나, 여유로운 베드 공간이 배치되어 아이와 어른이 함께 누워 숙면을 취할 수 있다. 덕분에 혼자서 잠을 자기 불안한 아이들도 어른들이 손쉽게 케어할 수 있는 환경에서 투숙 가능하다. 또한 객실 내 시설 들에 부착된 모서리 방지 제품들과 비치된 젖병소독기 및 아이들 전용 어메니티는 버니프렌즈호텔이 키즈 프렌들리형 호텔임을 알 수 있게 하는 요인들이다.
시즈널리티하면서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가득 찬 호텔 로비 곳곳에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인증샷’이 중요시되는 요즘 트렌드에 걸맞게 꾸며졌으며, 객실키에 새겨진 버니 디자인은 키즈호텔만의 재미를 한층 더 끌어올린다. 또 아동교육 전문가와 협업해 만든 ‘버니케어’라는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아이들을 맡기고, 어른들은 자유로운 휴식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프로그램에는 아이들이 선호할 만한 컬러링 북, 슬라임 놀이, 버니 운동회와 같은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아이들의 선호도를 더욱 높이며, 크리스마스와 같은 시즌에 맞춘 호텔 내 자체 산타 이벤트 등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안성맞춤인 호텔이라고 칭할 수 있는 포인트다.
세대를 아우르는 체험 공간으로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해안로로 진입하는 곳에 위치한 버니프렌즈호텔은 수도권 기준 차로 약 1시간30분 거리에 위치해 방문객들이 부담 없이 방문 가능하다. 또한 인근에 보령 터미널과 대천해수욕장이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난 관광코스로도 안성맞춤이다. 바로 앞 드넓은 서해 바다는 객실에서 오션뷰와 마운틴뷰를 모두 즐길 수 있는 버니프렌즈호텔의 특징 중 하나이며, 건물 외관을 살펴보면 버니가 그려진 호텔의 로고가 한눈에 들어와 멀리서 보아도 키즈 호텔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호텔 건물로 다가가면 익숙하게 들려오는 동요 소리가 아이들의 설레임을 극대화하는 친근한 요소로 다가온다. 신축 건물이면서 키즈호텔 치고는 꽤 높은 층수로 설계되어 어른들에게는 깔끔하면서도 편안한 공간임을 인지시켜 줄 수 있다는 점은 버니 프렌즈호텔이 어른과 아이들, 세대를 불문하고 즐길 수 있는 하나의 복합공간으로 느껴지게 하는 특장점이다.
이색적인 부대시설들 호텔 내 위치한 키즈카페는 클라이밍, 회전목마, 풀장, 미끄럼틀, 편백존 등 다양한 시설들이 알록달록한 컬러감으로 꾸며졌다. 이는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의 시선까지 사로잡는 버니프렌즈호텔의 가장 큰 자랑이다. 키즈카페에는 조식 및 석식 서비스가 제공되어 아이들을 동반한 투숙객들이 계절과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호텔 내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 키즈카페 외에도 오션뷰가 한눈에 보이는 북카페와 프리미엄 슬라임 브랜드인 SLKO의 크리에이티브랩이 마련되어 있는 슬라임 카페에서 아이들은 더욱 다채로운 시간 보낼 수 있다. 루프탑에는 인조잔디가 설치되어 있어 아이들이 안전하게 골프나 축구와 같은 케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아이들에게 특화된 버니프렌즈호텔은 대천이란 지리적 이점을 살리면서, 아이를 동반한 여행객들에게 훌륭한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