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관광숙박산업에서는 생활숙박시설(이하 생숙)을 두고 전국 각지에서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 생숙의 가치가 하락하면서 시행사, 분양사, 수분양자들이 법적 공방은 물론, 파산의 위기에 직면하는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춘천에 개관한 벨라스테이 춘천은 건축물의 용도가 명확히 생숙이다. 생숙으로 인한 갈등보다는 춘천 내에서 가성비 레지던스 호텔로 호평을 얻으며 인지도를 쌓고 있다. 벨라스테이 춘천을 통해 생숙의 모범사례를 살펴본다.

| 상호: 벨라스테이호텔
주소: 강원 춘천시 춘천로 352 |
춘천시가 원하던 대형 레지던스호텔
강원도 춘천은 지역 내에서 자체 소비되는 경제 수요가 축소되고 있는 도시다. ITX 등이 연결되면서 교통편의성이 높아졌지만, 춘천 내 주요 소비인구가 서울로 빠져나가면서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있다. 이에 춘천시는 외부로 유출되는 소비층으로 인한 지역경제의 타격을 방어하기 위해 지역축제, 스포츠행사 등을 유치하면서도 관광인프라 확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레고랜드가 설립되기 전까지 춘천에는 이렇다 할 대형호텔이 없는 상태였다. 이에 대형 숙박시설을 확충해 외부에서 유입되는 소비자들에게 만족도 높은 숙박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고, 지난해 342개 객실을 갖춘 벨라스테이 춘천이 개관하면서 이러한 관광전략에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성됐다. 춘천시의 입장에서는 벨라스테이 춘천이 반가울 수밖에 없는 것이다. 무엇보다 소비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신축 호텔답지 않은 거품 없는 단가의 가성비 호텔을 추구하면서 숙박 만족도를 최상으로 끌어올리고 있는 것이다.


익숙하고 친숙한 레지던스 호텔
일반 숙박업과 생활 숙박업의 가장 큰 차이는 조리시설의 존재 유무다. 이 때문에 일반 숙박업의 객실 디자인은 조리시설 자체가 완전히 삭제된 상태로 설계되고 있고, 생숙은 조리시설을 동반한 디자인으로 설계되면서 오피스텔이나 원룸과 매우 유사한 객실 디자인을 형성하고 있는 상태다.
이러한 디자인 설계는 사실 소비자들의 입장에서 오피스텔과 호텔의 경계선이 없는 오묘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공유숙박과 같은 느낌을 자아내는 것이다. 소비자들에게 공유숙박이 인기를 얻는 이유는 일반적인 숙박시설에서 벗어나 가정집 환경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이다.

호텔이나 풀빌라는 비싸고, 저렴한 펜션이나 모텔은 만족도를 채우지 못하는 것이다. 비슷한 수준의 숙박요금을 지출한다면 전형적인 숙박시설의 경험보다 익숙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가정집 디자인을 선호하는 것으로, 레지던스 타입으로 설계된 벨라스테이 춘천은 아파트나 오피스텔을 방문한 것과 같은 익숙한 디자인 속에서 호텔식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

가성비를 겨냥한 서비스 전략
벨라스테이 춘천은 이러한 소비트렌드를 명확하게 반영한 서비스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가족, 연인, 관광객은 물론, 비즈니스 고객층을 위해 단기, 중기, 장기 숙박요금을 구체적으로 마련했다.
이에 따라 객실 타입도 테라스와 펫 공간 및 간식이 준비된 ‘테라스 더블 소파룸’, 어린이 동반 고객을 위한 키즈룸, 시니어 및 장애인을 위한 ‘핸디캡 더블 벙커’ 패밀리 고객을 위한 ‘디럭스 패밀리 벙커’ 등의 객실을 구성하고, 콘셉트에 맞는 추가적인 인테리어 소품과 디자인 콘셉를 접목했다.

가성비 호텔로 유명하지만 VIP 고객을 위한 스위트룸도 준비됐다. 투룸 형태의 구조에 넓은 거실과 편의시설을 갖춘 주니어 그랜드 스위트와 SG 그랜드 스위트 객실 등을 갖춘 것이다. 이러한 고객층은 레고랜드, 소양강댐, 청평사, 가이지숲 테마파크,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김유정 리엘 바이크, 본내 체육관과 스카이워크에 이르는 춘천의 주요 관광 인프라를 경험하는 베이스 캠프로 활용될 전망이다.



벨라스테이 춘천은 생숙의 가장의 이상적인 롤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에어비앤비에 객실을 등록해도 자연스럽고, 야놀자와 여기어때를 이용해도 자연스러운 포지션이다. 다채로운 경영방식을 도입할 수 있다는 점이 생숙으로써 벨라스테이 춘천이 담아내고 있는 독보적인 경쟁력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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