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_역삼] 인더시티 레지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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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서울 역삼역 상권에 풀 옵션 레지던스가 들어섰다. 역삼동의 핫스팟이라 할 수 있는 코엑스와 대기업 빌딩들이 밀집되어 있는 최고의 위치에 우뚝 선 이것은 바로 인더시티 레지던스다. 버스, 지하철, 공항버스, 자가용 등 어떠한 교통수단을 이용해도 접근이 편리해 최상의 접근성을 자랑한다. 인더시티 레지던스는 여타 화려한 테마 모텔들과는 조금은 다른 컨셉으로 이뤄졌다. 연인이 편안히 휴식할 수 있는 공간, 그리고 출장·비즈니스 손님들이 하룻밤 묵을 수 있는 깨끗한 잠자리, 외국 인 관광객이 안전하게 묵을 수 있는 장소에 초점을 맞춰 모든 객실은 테마요소를 배제하고 심플하고 모던한 분위기로 연출했다. 풀 옵션 레지던스인만큼 객실 시설은 모텔, 호텔과는 확연히 차별화된다.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조리시설은 물론, 드럼세탁기까지 마련되어 있다. 객실은 싱글, 디럭스, 패밀리 룸으로 세 가지 타입이며, 객실별로 가격차가 크지 않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내 집보다 더 편안한 곳 ‘패밀리룸’
집을 떠나 숙박 공간을 찾았을 때 맞이하게 되는 낯설음과 왠지 모를 부족함에 불안함을 느껴본 적이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인터시티 레지던스의 패밀리룸에서라면 그런 불안함은 떨쳐버릴 수 있다. 내 집과 같은 친숙함과 편안함을 컨셉으로 전반적으로 화이트 계열의 색감을 메인으로 사용하여 친숙하게 표현하고 원목 가구들을 배치해 따뜻함을 더했다. 무심한 듯 꾸며진 이 객실은 불필요한 장식을 배제하는 대신, 실용적인 생활용품들을 배치하여 군더더기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별한 테마나 화려한 인테리어는 보이지 않지만 그만큼 내 집처럼 편안한 느낌을 자아낸다는 것이 차별점이다. 책상으로, 화장대로 사용할 수 있는 원목 테이블과 별도로 식사를 할 수 있는 미니 식탁, 싱크대, 옷장, 드럼세탁기, 냉장고 등 없는 것이 없어 집보다도 더 완벽한 공간을 연출한다.
편안한 휴식에 초점을 맞춘 ‘디럭스룸’
객실 인테리어에 있어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 바로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여기에 한 가지를 더하면 고객으로 하여금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해 고객이 다시금 재방문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디럭스룸은 화려함이나 아름다움만을 추구하기보다는 투숙객의 편안한 휴식에 초점을 맞춘 공간이다. 테마모텔들이 색다른 무드를 조성하기 위해 객실에 어두운 조명이나 형형색색의 조명을 사용하는 것과 달리 인더시 티레지던스는 무드 보다는 객실의 기능에 초점을 맞춰 환한 조명을 사용했다. 때문에 조리시설, 세탁시설을 이용하는 데 아무런 무리가 없으며, 투숙객으로 하여금 내 집에서 쉬는 것 같은 느낌을 받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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