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_영흥도] 빠쎄 꼼뽀제 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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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인천 영흥도 십리포해수욕장에는 고품격 유럽풍 럭셔리 부띠크 호텔 ‘빠쎄 꼼뽀제’ 가 문을 열었다. 이곳은 한국 속 작은 유럽풍 펜션을 콘셉트로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가구들을 유럽에서 직접 공수해 유니크하면서 색다른 인테리어를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각 객실은 탐험가부터 수집가, 비틀즈, 오드리 햅번 등 테마에 맞춰 유럽 빈티지 가구와 최고급 패브릭, 핸드메이드 침구, 커튼, 스파 욕조 등을 구성해 차별화했으며, 독특한 외관과 내부 인테리어에 방송 협찬 및 문의가 잇따르며 영흥도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본지는 지난호에서 소개한 진정한 파라다이스 '펜트하우스' , 상상만으로 행복해지는 '로맨틱뮤즈'에 이어 빠쎄의 또 다른 객실, 유럽의 작은 정원을 연상케하는 '네추럴가든'을 소개한다.
순수한 화이트 컬러 계열이 지배적인 클래식한 콘셉트의 룸이다. 벽면 한쪽을 장식한 허브 액자부터 층마다 반겨주는 나무와 꽃들이 마치 작은 정원에 들어와 있는 듯 한 느낌을 선사한다. 레이스 포인트 커튼이 장식된 유리창을 통해 펼쳐지는 바닷가를 바라보노라면, 세상 모든 근심이 사라질 것만 같다. 1·2층에 배치된 가구들은 모두 빈티지하면서도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통일해 감각적이다. 아름다운 곡선을 자랑하는 나선형의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노부부의 초상화가 반긴다. 여기에 흔들의자와 화이트 철제 침대까지 더해지니 프랑스의 한적한 시골마을 집이 연상된다. 유유자적하면서도 편안하고, 조용하면서도 정이 넘치는 그런 분위기 말이다. 마치 빨강머리 앤이 살고 있을 것만 같은 정겨운 풍경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하다.
컨텐츠 제공 : 부띠크 호텔 빠세 꼼뽀제 www.passecompos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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