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호텔루바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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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개를 켜기 시작하는 중소형호텔
코로나19 엔데믹 상황을 맞이하면서 관광숙박산업의 숨통이 트이기 시작했다. 전국 대부분의 관광지는 내국인 수요로 활력을 되찾았고, 수도권을 중심으로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K-콘텐츠의 세계적 유행과 중국의 단체관광 허용이 맞물리면서 방한 외국인의 규모가 코로나19를 뛰어넘을 것이라는 예측도 많은 상황이다. 이러한 분위기에 편승해 지난 7월 리모델링을 마친 울산의 호텔루바토를 살펴봤다. 상호 : 호텔루바토 울산중구학성점 전망이 우수한 것은 울산도 마찬가지 실제로 개관 후 약 1년 6개월이 지난 울산시립미술관은 올해 6개월간 13만여명이 방문하면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방문객이 19.5% 늘었고, 개관 3년차를 맞이한 장생포문화창고는 개관 첫 해 3만7,491명이 방문한데 반해 올해는 7월까지만 8만9,755명이 방문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2% 증가한 수치다. 호텔루바토 울산중구학성점 역시 이러한 도시 분위기와 관광숙박산업의 우수한 경기 전망에 편승해 리모델링을 단행하고 지난 7월 재오픈했다. 과거의 시대착오적인 디자인에서 탈피해 유니크한 멋과 트렌디함으로 무장한 것이다. 같은 계열의 컬러감도 트렌디하게… 출입구를 지나 내부로 들어서면 변화를 더욱 크게 느낄 수 있다. 우선 카운터는 어둡고 진한 나무결을 주로 사용하면서 울긋불긋한 원색적인 컬러감을 포인트로 사용해 고급스럽고 유니크한 멋을 추구한 것으로 보이지만, 유행이 한참 지난 촌스러운 모습을 유지했다. 하지만 리모델링을 통해서는 모던 베이스를 기반으로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하면서 호텔의 첫 인상을 트렌디하게 발전시켰고, 복도 디자인 역시 나무결을 강조한 디자인 자체는 동일하지만 한층 옅은 컬러감을 채택해 현재의 시점에 고급스러움의 공감대를 높였다. 과한 디자인에서 탈피, 유행 아이템 도입 하지만 리모델링 이후에는 반감됐던 경쟁력을 다시 찾았다. 기본적으로 객실을 구성하는 가구의 품목이나 배치에는 큰 변화가 없지만, 차분하고 트렌디한 컬러를 가미해 휴식의 공간이라는 점을 강조했고, 인테리어 소품들이 모두 새롭게 구성되면서 청결하고 쾌적한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손때 묻은 옷을 벗고 최신 유행 아이템을 착용한 모습과도 같다. 특히 일부 객실은 유니크한 색감이 포인트로 작용하면서 디자인 완성도를 끌어올리며, 스타일러나 게이밍PC를 비롯해 간편 조식 등을 갖춰 최신 유행 아이템까지 접목했다. 호텔루바토는 리모델링을 계기로 다시금 상권 장악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며, 우수한 관광숙박산업의 경기 전망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는 점이 높은 경쟁력을 유지하는 비결로 작용할 전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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