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 호텔 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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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에도 활력 불어넣을 리모델링”
정부가 코로나19 규제를 완전히 해제하며 사회적으로 엔데믹 분위기가 도래하자 지역별로 전통적인 강호였던 상권들에 다시 활기가 돌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를 거치면서 많은 식당들이 폐업했고, 관광숙박시설 역시 투자를 망설여 왔다. 이는 엔데믹 이후에도 고객들의 발길을 끌어들이지 못하는 원인이 되고 있고, 상권 활성화가 더딘 이유다. 상권은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할수록 살아날 수밖에 없다. 수원 망포역 일대 에서 최대 상권 중 하나였던 태장사거리에서 리모델링을 통해 상권 분위기를 쇄신한 호텔 인스타를 살펴본다. 상호 : 호텔 인스타 대기업 회식 장소였던 태장사거리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호텔 인스타는 태장사거리 상권에 위치해 있다. 더 이상의 숙박건축물이 들어서기 어려워 경쟁이 다소 치열하지 않은 조건에서 유일하게 리모델링을 단행한 곳이 바로 호텔 인스타다. 이 같은 리모델링 소식을 가장 반기는 것은 고객들이다. 드디어 갈만한 중소형호텔이 생겼다며 기뻐하는 후기들이 등장하고 있다. 갈만한 호텔이 등장했다는 것은 마땅한 숙박시설이 없어 술자리의 위치를 고민하던 상권 고객들에게 굳이 먼 거리를 이동해 다른 상권을 찾을 이유가 사라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포인트 컬러로 다루기 어렵다는 골드 우선 아이보리 계통의 타일 외장재를 사용한 외관은 모던풍의 블랙 컬러와 더불어 출입구의 철재 구조물의 골드 컬러가 세련미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출입구에서부터 강렬한 골드 컬러는 호텔 인스타를 상징하는 컬러다. 출입구에서 시작해 호텔 내부 대부분의 철재 구조물과 객실 내에서 포인트 컬러로 사용됐기 때문이다. 사실 골드는 다루기 매우 어려운 컬러다. 자칫 과하게 사용하면 오히려 촌스러운 느낌이 강조되고, 지나치게 절제하면 기대하는 느낌을 강조할 수 없다. 그러나 시공사인 VIP디자인이 철저히 계산된 포인트에만 절제해 사용함으로써 전체적으로 골드 컬러가 메인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고, 골드가 가진 프리미엄의 분위기를 조화롭게 담아낼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궁극적으로 상권 활성화 기대돼… 고급스러운 분위기 연출이 돋보이는 복도를 지나 객실로 들어서면 다채로운 콘셉트의 디자인을 만날 수 있다. 북유럽 스타일의 디자인에서부터 나무결을 강조한 내츄럴 콘셉트, 모던 세미 클래식 콘셉트에 충실한 화이트톤에서부터 최근 유행하는 템바보드를 사용한 아이디어들도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호텔 인스타를 상징하는 골드 컬러가 곳곳에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특히 욕실에서는 수전, 거울의 테두리, 손잡이, 샤워기 등이 모두 골드 컬러다. 이처럼 프리미엄의 감성 속에서도 경쟁력 아이템을 놓치지 않았다는 점도 호텔 인스타의 매력이다. 호텔 인스타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침대의 높이로, 매트리스가 다소 높은 위치에 있어 모든 가구와 벽걸이형으로 설치된 TV도 높게 배치되면서 프리미엄의 감성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또한 대형 TV와 함께 게이밍PC를 비롯해 공기청정기 등을 비치해 기본적인 휴식과 여가의 트렌드에 대응했다. 결과적으로 호텔 인스타의 리모델링은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마땅히 갈만한 숙박시설이 적어 굳이 먼 거리의 상권을 찾아야 했던 고객들의 발길이 다시 태장사거리 상권으로 모여들 전망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호텔 인스타가 상권에 얼마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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