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호텔99프레스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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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숙박상권에서의 리모델링 경쟁력
최근 리모델링을 단행한 호텔99프레스티지는 창동역 상권에 자리하고 있다. 창동역 상권 1번 출구는 전통적으로 창동역 인근 상권 중에서 메인이 되는 상권이며, 이에 따라 많은 중소형호텔이 밀집해 치열하게 경쟁하는 숙박상권이기도 하다. 호텔99프레스티지를 통해 치열한 경쟁상권에서의 리모델링 경쟁력을 살펴본다. 업소명 : 호텔99프레스티지 일체감을 추구하는 인테리어 콘셉트
최근 리모델링을 단행한 호텔99프레스티지는 중소형호텔이 길게 늘어선 전형적인 경쟁상권에 자리하고 있다. 바로 옆 건축물이 숙박업이며, 그 바로 옆에는 또 다른 숙박시설이 자리하고 있는 등 중소형호텔이 길게 늘어서면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곳이다. 리모델링을 단행하면서 호텔99프레스티지가 추구한 디자인 철학은 일체감으로 보인다.
우선 외관을 살펴보면 리모델링 이전에는 주차장 출입구로 이어지는 돌출구조의 건축물 하단부와 메인 건축물 색상이 서로 다르다. 건축물 색상은 브라운 계통이지만, 하단부 색상은 블랙계열을 채택해 모던 콘셉트를 도입한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나 고객의 입장에서는 돌출구조의 블랙계통을 우선 접하면서 전체적으로 어두운 느낌을 받고 있다는 점이 문제였다. 물론, 블랙을 활용해 세련되고 모던한 느낌을 강조할 수 있지만, 치열한 경쟁 상권에서는 다른 호텔과 비교해 어둡다는 점은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기도 하다. 이에 리모델링을 거치면서 돌출구조를 건축물의 색상과 같은 브라운계통으로 채택해 일체감을 형성했다. 특히 기둥을 활용한 직선적인 디자인을 도입하면서 높은 층고와 더불어 웅장한 느낌을 자아낸다. 더구나 이같은 브라운계통의 일체감은 로비를 거쳐 객실까지 이어진다. 다만, 복도 디자인의 경우 층별로 다양한 디자인을 접목하면서 다채로움을 잊지 않았다. 디자인 소품을 활용한 세련미
리모델링 이전의 호텔99프레스티지의 객실은 일부 가구와 품목만 교체가 반복되면서 최초의 디자인 정체성을 잃어버린 모습이다. 품목을 개별적으로만 살펴보면 인테리어에 큰 무리가 없는 수준이지만, 전체적인 디자인의 조화로움이 고려되지 않으면서 혼란한 모습이다.
그러나 리모델링 이후에는 최신 중소형호텔의 트렌디한 디자인이 접목되면서 과거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는 세련된 인테리어로 거듭났다.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철재 자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철재 자재의 포인트 컬러로는 블랙과 골드컬러가 접목되면서 모던한 느낌을 강조하거나 럭셔리한 엔띠크 스타일의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눈길을 끄는 부분은 타일이다. 다양한 디자인의 타일과 더불어 패턴 타일을 활용함으로써 쾌적하고 깔끔한 객실 분위기에 더해 유니크한 디자인의 가치까지 구현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소품은 샹들리에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조명시설을 비롯해 기하학적인 문양의 가구들을 활용하면서 럭셔리한 느낌을 한층 끌어올린다. 또한 게이밍PC, 스타일러, 안마의자 등 편의시설까지 확충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한 호텔99프레스티지가 앞으로 창동역 상권을 주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숙박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www.sukbakmagazin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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