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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공유숙박 피해사례 끊이질 않아

관리자 |
등록
2017.09.08 |
조회
11995
 

피해자들 후기 등록하는 ‘에어비앤비 지옥’ 사이트까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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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에는 ‘에어비앤비 지옥(airbnb Hell)’이라는 사이트가 등장했다.




미국에 사는 서모씨는 에어비앤비를 통해 예약한 집에 도착 직전 집주인으로부터 ‘예약취소’ 


통보를 받았다. 이에 항의하자 집주인은 “당신은 ‘아시안’이라는 한마디가 모든 것을 설명한


다”고 말했다. 이후 인종차별 논란이 커지자 에어비앤비 측은 해당 호스트를 영구 퇴출시켰으


며, 캘리포니아 주 법원은 약 56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이어서 일본 후쿠오카에 위치한 에어비앤비 숙소를 이용한 한국인 여성이 집주인에게 성폭행


을 당할뻔한 사건이 발생해 큰 충격을 주었다. 사건당일 집주인은 여성에게 술을 권했다. 해당 


여성은 인사치레로 술을 조금 마셨다. 잠이든 후 집주인이 자신의 아래쪽 이불을 들추고 있다


는 사실을 알아차린 여성은 강하게 항의한 뒤 다른 숙소로 급하게 옮겼다. 이후 여성은 일본 


현지 경찰에게 피해사례를 신고하며 집주인이 건넸던 술병과 종이컵을 증거물로 제출했다. 


증거물에서는 수면제로 추정되는 하얀 가루가 검출되었다. 이외에도 스위스로 여행을 떠난 


김모씨는 에어비앤비 숙소의 거실에서 CCTV 카메라를 발견했다. 이에 김씨는 한동안 자신을 


찍은 영상이 유포되지는 않을까 생각하며 불안에 떨었다.



이와 같이 공유숙박 서비스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관련 피해사례가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숙소 이용객들의 피해사례를 공유하는 사이트인 ‘에어비앤비 지옥(www.airbnbhell.com)’이 


등장했다. 해당 사이트에는 에어비앤비 숙소를 이용했다가 피해를 본 사람들의 익명 후기가 


주로 올라오고 있다.




안타깝게도 피해자들은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에어비앤비 측은 “주인과 투숙객 양쪽에서 수수


료를 받는 입장에서는 숙소 주인도 고객이기 때문에 성범죄 항의가 들어왔다고 섣불리 조치


를 취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사실상 공유숙박 서비스이용객을 보호하는 장치가 없는 것이다. 현재로서는 가급적 후기가 


많은 숙소를 선택하고 문의에 응답률이 높은 ‘슈퍼호스트’를 고르는 등 이용객 스스로 주의를 


기울이는 것만이 불의의 사고를 막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앞으로 공유숙박 서비스를 선도하는 에어비앤비는 피해사례가 증가하는 것에 주목하여 문제


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최소한의 안정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더불어 에어비앤비는 공유경제 


실현을 목적으로 해당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도입한 전 세계 나라들에서 발생한 각종 문제에 


대해 사회적 책임을 져야할 것이다. 




<출처 : 월간 숙박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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