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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평균 공시지가 상승률 8.03%, 11년만에 최고치

관리자 |
등록
2019.06.04 |
조회
7956
 

전국 평균 공시지가 상승률 8.03%, 11년만에 최고치

고가 토지 94.1%가 서울, 16년째 명동이 전국 최고


최근 국토교통부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산정해 발표한 2019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의 평균 상승률 8.03%로 나타났다. 전국 3,353만개 토지에 대한 이 같은 공지시가 상승률은 최근 11년 내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것이다.


공시대상은 전년(3,310만 필지) 대비 1.3%(약 43만 필지)가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0.7%), 광주(-0.7%), 부산(-0.1%), 대구(-0.1%) 등 도시 지역은 감소했고, 전남(3.1%), 충남(1.5%), 경남(1.5%), 세종(1.3%) 등 지방은 공시지가 산정 필지수가 증가했다.


지역별 공시지가 상승률을 살펴보면 서울이 12.35% 상승해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6.84%) 상승률 대비 2배 수준 오름폭이 커진 것으로, 연도별 서울의 공시지가 상승률은 ▲2008년 12.36% ▲2009년 -2.14% ▲2010년 3.97% ▲2011년 1.31% ▲2012년 3.69%▲2013년 2.86% ▲2014년 3.35%▲2015년 4.47% ▲2016년 4.08% ▲2017년 5.26% ▲2018년 6.84% 등이다. 서울 역시 전국 평균 상승률과 마찬가지로 11년 내 최고치다.


서울의 공시지가 상승 요인은 강남권의 국제교류복합지구, 영동대로 지하 통합개발계획, 수서역세권 복합개발 등의 영향과 함께 강북권의 연무장길, 서울숲 상권활성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제공=국토교통부

시·군·구 살펴볼 경우에도 전국 최고 공시지가 상승률 상위 5개 지역에 서울 자치구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서울 중구는 광화문 광장 조성 등의 영향으로 올해 20.49%의 상승률로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고, 서울 강남구(18.74%), 서울 영등포구(18.20%), 서울 서초구(16.49%), 서울 성동구(15.36%) 순으로 나타났다.


인천(4.63%)과 경기(5.73%) 지역의 상승폭도 커졌다. 이에 서울과 함께 수도권의 공지시가 상승률도 전년(5.37%) 대비 3.4%포인트 증가한 8.77%를 기록한 상황이다. 그러나 이에 반해 5대 광역시는 전년(8.92%) 대비 0.39%포인트 감소한 8.53%로 집계됐으며, 그 밖의 시·군은 전년(7.20%) 대비 1.27%포인트 줄어든 5.93%를 나타냈다.


시·도별 상승률은 서울에 이어 광주(10.98%), 제주(10.7%), 부산(9.75%), 대구(8.82%), 세종(8.42%) 등 6곳이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광주는 에너지밸리산업단지 조성, 제주는 국제영어도시·제2공항개발, 부산은 주택 정비사업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충남(3.68%), 인천(4.63%), 대전(4.99%), 충북(5.24%), 전북(5.34%) 등 11개 시·도는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낮았다. 충남의 경우 세종시로의 인구 유출, 토지시장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최저 변동 시·군·구는 울산 동구(-1.11%)로, 전국 모든 자치구 중 유일하게 하락세를 보였다. 울산은 선박, 중공업 관련 기업의 불황과 내수 수요 감소로 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 또 전북 군산시(0.15%), 경남 창원시 성산구(0.57%), 경남 거제시(1.68%), 충남 당진시(1.72%) 순으로 상승률이 낮았다.

▲제공=국토교통부

전국 평균지가는 1㎡당 5만7,803원으로, 전년(5만3,545원) 대비 8.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289만1,044원으로, 전년(258만2,572원) 대비 11.9% 올라 전국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3.3㎡ 환산시 954만445원으로, 1,000만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무엇보다 서울과 전국 평규지가는 48.23배에서 올해 50.02배로 1.79배 포인트 확대됐다. 수도권과 전국 평균과의 격차도 전년 5.24배에서 올해 5.28배로 커진 상황이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은 여전히 서울 명동의 네이처리퍼블릭 부지(서울 중구 충무로1가)가 차지했다. 네이처리퍼블릭 부지는 1㎡당 1억8,300만원으로, 2004년 이후 16년째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고가 토지도 서울에 몰려 있다. 공시지가 1,000만원 이상 토지는 모두 4만2,747개 필지로, 94.1%(4만245개 필지)가 서울에 집중되어 있으며, 부산 1,368개(3.2%), 경기 512개(1.2%), 대구 411개(1.0%) 등의 순으로 많았다.


가격구간별로는 ㎡당 1만원 미만은 1,027만필지(30.6%), 1만원 이상 10만원 미만은 1,501만필지(44.8%), 10만원 초과는 825만 필지(24.6%)로 나타났다. 1만원 미만 필지는 전년대비 1.7%포인트 감소했고, 1만원 이상 10만원 미만 필지는 전년 대비 1.2%포인트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공시지가 상승률이 대폭 늘어난 원인에 대해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토지수요 증가, 교통망 개선기대, 상권활성화, 인구유입 및 관광수요 증가 등을 요인으로 꼽았다.


한편, 숙박업부동산 역시 이번에 발표된 공시지가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에서 확인 가능하며, 공시지가를 고려한 사업계획을 고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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