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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캠핑장으로 몰리는 수요, 수도권 짧은 여행 급증

관리자 |
등록
2020.07.09 |
조회
2921
 

펜션·캠핑장으로 몰리는 수요, 수도권 짧은 여행 급증

코로나19로 해외여행 75% 감소, 풀빌라·캠핑장 수요 5배 성장

풀빌라펜션과 캠핑장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들 업종은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이전부터 가파른 상세를 보여 왔으며,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에는 해외여행을 준비하던 관광객들의 수요를 끌어들이며 하계 휴가철 예약률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G마켓을 운영하고 있는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6월 25일까지 상반기 여행상품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해외여행 상품의 경우 75% 감소한 반면, 국내 숙박예약 판매량은 10% 증가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해외여행을 떠나는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국내여행 수요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베이코리아는 작년 상반기 인기 해외 여행지가 오사카, 다낭, 후쿠오카 순이었던 반면, 올해는 역으로 해외에서 국내로 복귀하는 인천행 항공 판매량이 가장 높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무엇보다 국내여행상품 중 독채 펜션과 캠핑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판매량이 53%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5월 26일부터 6월 25일까지 최근 국내 펜션과 캠핑장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36% 증가해 하계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여행을 떠나는 대신 국내여행을 선택하고, 숙박유형은 펜션이나 캠핑장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이다. 지역별로는 경기(+62%), 전라(+44%), 충청(+37%), 제주(+28%) 순으로 판매량이 높았다.


이는 비교적 먼 거리를 이동해 유가를 즐기는 대신 비교적 짧은 거리의 여행을 선호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경기도는 서울에서 2시간 안팎에 이동할 수 있으며, 충청도 역시 3시간 이내로 대부분의 지역을 방문할 수 있다. 바닷가 역시 비교적 먼 기리인 동해안보다 서해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국내여행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이다.


또한 호텔과 레지던스 판매량도 같은 기간 대비 27% 신장했다. 호텔과 레지던스의 경우 제주, 충청, 강원도 등 비교적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건수가 적은 지역일수록 예약률이 높게 나타나는 특징을 보였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국내여행객들은 이동거리가 짧은 여행지를 선호하고, 비교적 감염병 우려가 적은 지역을 여행지로 선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전통적인 숙박예약플랫폼을 비롯해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등에서도 독채 풀빌라 펜션과 캠핑장 판매를 위한 다양한 기획전을 준비하고 있다. G마켓은 ‘국내 독채펜션·풀빌라’ 상시기획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인터파크는 풀빌라 펜션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 극복 상품’ 기획전을 선보였다. 야놀자와 여기어때는 물론, 티몬, 위메프도 관광숙박 기획전을 운영 중이다.


숙박예약플랫폼의 이 같은 발표는 결국 독립적인 숙박환경과 다양한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에 따라 숙박업 경영자들은 고객들이 다른 고객들과 마주하지 않도록 공용이용시설을 최소화하고 독립적인 이용환경을 조성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객실 내에서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것도 올해 하계 휴가철의 가장 큰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올해는 숙박시설을 예약하기 전에 온라인으로 청결, 위생환경, 시설정보, 지리적 위치 등과 더불어 요금정보를 파악하는 여행객들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여 숙박업 경영자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영업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수단으로 온라인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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