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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관광숙박업 사업계획 신청 급증

관리자 |
등록
2013.03.03 |
조회
6038
 
허가 남발 시 공급과잉 우려돼
 
최근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관광숙박업 사업계획 신청이 저가관광호텔과 가족호텔, 유스텔 등 일부 시설
에 집중되고 있어 자칫 공급과잉 현상이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지난 2월 12일 제주도가 발표한 지난해 관광숙박시설 승인신청 현황을 보면 모두 91개소 6,235실로 2011년 신청된 28개소
1,425실에 비해 객실 수가 3.4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제주도의 관광숙박시설이 이 같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지난해 1월 제주도가 마련한  ‘관광숙박시설 확충대책’ 에 따른 관광진흥기금의 확대 지원과 지난해 7월 정부의  ‘관광숙박시설 확충 특별법’  시행에 따른 용적률 및 부설주차장 설치기준 완화 등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들어 1월에만 벌써 관광호텔 4개소(507실), 가족호텔 7개소(371실), 호스텔 6개소(202실), 휴양콘도미니엄 3개소(141실) 등 모두 20개소(1,221실)에 대한 관광숙박업 사업계획 신청이 접수된 상태다.

이에 대해 제주도는 관광숙박업 사업계획 신청이 큰 폭으로 증가되고 있음에 따라 관광숙박시설 부족난이 점차 해소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저가 관광호텔과 가족호텔, 호스텔 등의 일부 시설은 지난해 말 현재 6,000실을 넘어서고 있고, 올해도 1월 현재
1,000실 이상이 늘어날 계획이 신청돼 있어 공급과잉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제주도는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특급호텔 등 고급형 관광호텔 확충에도 신경을 쓰겠다는 복안이다. 하지만, 제주지역 숙박시설
적정 규모가 얼마인 지를 놓고는 허가관청조차 종잡지 못하고 있어 자칫 관광업계의 호황에 기대 숙박시설 허가를 남발할 경우, 공급 과잉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

최근 관광패턴이 개별·체험관광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고, 국내·외 관광시장이 돌발변수 등으로 급격하게 경색될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러한 위험성은 더욱 커진다.

이 때문에 제주도는 상반기 중으로 도내 관광숙박시설의 적정규모에 대한 연구 분석 실태조사부터 실시하고, 관광진흥기금의 효율적 지원방안도 함께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가족호텔 및 호스텔 등 중·소규모 숙박시설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개별 관광객 등 수요에 따른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면서도 숙박시설 신규 사업에 대해서는 신중한 검토 입장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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