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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철 앞두고 살아나는 관광숙박산업

관리자 |
등록
2021.06.30 |
조회
80
 

보복소비심리와 백신 공급으로 숙박예약률 상승

코로나19로 영업환경이 크게 위축됐던 관광숙박산업이 백신접종 이후 처음 맞이하는 올해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기지개를 켜고 있다. 숙박예약률이 전년 대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숙박예약플랫폼의 매출 역시 껑충 뛰어오르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숙박업경영자들 예약률을 높이기 위한 마케팅 전략에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인터파크투어는 올해 7월부터 8월 사이 전국 호텔, 리조트, 풀빌라, 펜션 등 국내숙박 예약율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109%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구체적인 휴가계획이 확정된 이후 숙박시설을 예약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7~8월의 예약률은 코로나19 이전보다 한층 더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또한 숙박B2B 플랫폼 온다(ONDA)는 올해 5월 매출을 분석한 결과 2019년 대비 펜션은 50.3%, 풀빌라는 73.5%, 캠핑장은 118.3% 상승했다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19 발생 이후 외국인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영업환경이 크게 위축된 게스트하우스는 10% 이상 매출이 감소했다.


특히 매출상승이 두드러진 지역은 제주도다. 온다 플랫폼에서 지난 2년 간 매출이 1382% 증가한 곳은 제주도의 한 펜션이었으며, 매출이 920% 증가한 펜션도 제주도에 위치해 있었다. 그러나 제주도에만 집중된 것은 아니다. 경상남도에 위치한 한 독채형 풀빌라펜션의 경우 963%, 경기도에 자리한 풀빌라펜션도 매출이 740%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캠핑 시장의 고공성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전체 업종 중 평균적으로 캠핑장은 118%, 글램핑은 114%, 카라반은 130%의 성장률이 집계됐다. 여기에 더해 새로운 형태의 숙박업종으로 주목 받는 생활숙박시설은 2019년 대비 716% 성장했다.

코로나19 발생 이전보다도 높은 숙박예약률이 집계되면서 숙박예약플랫폼의 성장도 계속되고 있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만 20세 이상 한국인의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등으로 결제한 금액을 표본 조사한 결과, 야놀자(+데일리호텔), 여기어때, 에어비앤비의 결제금액이 코로나19 이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호텔을 포함한 야놀자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결제추정금액이 4,74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1월부터 5월까지의 결정추정금앤인 3,650억원과 비교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여기어때도 올해 같은 기간 결제추정금액이 3,224억원으로 집계되면서 2019년(2,142억원)대비 크게 늘었고, 에어비앤비도 올해 2,951억원으로 추정되면서 2019년(2,646억원)과 비교해 소폭 상승했다.


이처럼 다양한 숙박예약플랫폼에서 발표한 자료는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국내 관광숙박산업의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는 사실을 반증한다. 특히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서도 수요가 늘어났다는 점은 백신공급과 함께 코로나19로 억눌렸던 소비심리가 폭발하는 보복소비심리의 영향 때문으로, 숙박업경영자들은 경기회복 기조에 따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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