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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설치하면 공짜TV 준다더니…

관리자 |
등록
2013.07.03 |
조회
6776
 
모텔 대상으로 이통사 사칭한 사기행각 주의
 
최근 대기업 이동통신사 직원을 사칭한 사기꾼들이 공짜 TV를 미끼로 전국 모텔을 돌며 사기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나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경기도 의정부의 한 모텔에는 얼마 전 대기업 이동통신사 유니폼을 입은 남자 2명이 찾아왔다. 이들은 초고속 인터넷망을 설치하면 대형 TV를 무료로 주겠다는 제안을 했고, 모텔 경영자는 대기업 직원이라는 말에 선뜻 계약서에 서명을 했다.

그런데 얼마 뒤 이 모텔에는 3천만 원을 결제하라는 청구서가 날아들었다. 알고 보니 대기업 직원이라는 말도, 계약서 상의 내용도 모두 거짓이었던 것이다. 경찰에 따르면 대기업 이동통신사 직원을 사칭한 사기꾼들은 고객의 개인정보를 탈취하여 부당이득을 취하기 위해 모텔을 범행대상으로 삼았다. 공짜 TV를 미끼로 탈취한 고객정보로 가짜 계약서를 만들어 고액의 서비스에 가입하는 등 명의를 도용을 하는 수법으로 전국 모텔을 돌며 사기행각을 벌여 모두 60여 곳이 피해를 당했으며, 그 피해액만 23억에 달한다. 이들은 사전에 대기업 유니폼 복장과 해당 기업의 명함까지 준비하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무료 사은품을 앞세워 소비자의 눈을 속이는 사기수법이 나날이 교묘해지면서 과도한 사은품과 판매원의 현란한 말솜씨에 피해를 입는 소비자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며  “판매원이 과도한 사은품을 제시하면서 개인정보를 포함한 계약서 작성을 요구할 때에는 무작정 작성하지 말고 통신사에 확인절차를 거치는 등 계약서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고 말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소비자의 현명한 대처가 가장 중요하다. 아무리 공짜 경품이라고 하더라도 세상에 공짜는 없다. 소비자는 계약 전에 설명서와 계약 내용을 꼼꼼히 챙기고, 계약과 다를 경우 정부기관에 신속하게 구제를 신청해 피해를 막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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