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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수건으로 변기 청소… 위생 엉망

관리자 |
등록
2013.10.08 |
조회
8137
 
중국 고급호텔 위생 수준 논란
 
숙박뉴스201310_2.jpg
중국에서 호텔을 이용할 때는 신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중국의 유명 고급호텔의 상식 이하의 위생 관리 실태가 만천하에 드러나 중국 사회의 낮은 위생수준이 또 한번 논란이 되고 있다.
 
유명호텔 종업원이 욕실 수건으로 객실을 청소하더니 화장실 바닥과 세면대, 심지어 변기까지 닦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중국의 한 언론매체를 통해 공개됐다. 이 매체는 베이징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4성급 호텔에 잠입 해 위생관리 실태를 취재하던 중 욕실 수건으로 변기를 닦는 사실을 확인해 가감 없이 보도했다.
 
논란이 된 호텔은 예약률이 항상 100%에 이를 만큼 유명한 곳인데도 위생 관념은 엉망이었다. 이 영상에서 종업원은 매번 변기를 이렇게 닦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사용한 것처럼 보이지 않으면 닦을 필요도 없다” 고 답변해 이 호텔의 낮은 위생서비스 수준을 짐작케했다.
 
또 다른 매체는 유명 호텔 체인점에 투숙해 특수 불빛에 비쳐야만 보이는 형광펜으로 침구와 화장실 비품 등에 표시를 해두는 실험을 했다. 다음날 다른 기자가 같은 객실에 다시 묵어 확인한 결과 형광펜 표시는 모두 그대로 남아있었다.
 
이 호텔의 종업원에게 객실의 위생점검에 대해 묻자  “객실 내 비치된 침구와 수건, 비품은 사용 여부에 관계없이 퇴실 후 모두 교체하고 있다” 며 새빨간 거짓말을 했다.
영상이 공개되자 중국인들은 호텔이라는 고급 숙박업소에서 상식밖의 위생 관리가 행해지고 있다는 사실에 혀를 내두르고 있다. 호텔측의 해명에도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공중위생 향상을 위해 감독당국이 철저하게 조사하고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여론이 강하게 일고 있다. 네티즌들은  “호텔도 못 믿게 됐다” 는 식의 반응을 보이는 한편 해당 호텔에서 겪었던 불만 사항을 열거하며 호텔을 비난하고 있다. 수십 년째 지적돼 온 중국 숙박업소의 위생 문제는 좀처럼 나아질 줄을 모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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