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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 타이틀 업고 승승장구하던 야놀자, 희망퇴직 받는다

관리자 |
등록
2023.10.05 |
조회
1661
 

국내 대표 숙박 플랫폼 기업 야놀자 전지현 모델로 기용 등 재도약 노렸으나 적자 규모 증가 그늘

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 등극에 이어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하며 승승장구하던 야놀자가 희망퇴직자를 받는다. 잇단 사업 확장과 인수합병(M&A) 추진에 따라 불어난 비용을 인력 감축 등 구조조정으로 메우겠다는 전략이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야놀자와 자회사 야놀자클라우드코리아는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전날 이메일로 공지했다. 야놀자 측은 “비전 달성을 위해 외부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조직 구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야놀자 및 야놀자클라우드코리아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희망퇴직에 해당하는 직원들에게는 월 급여 4개월 또는 유급휴가 3개월을 제공한다. 야놀자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 것을 두고 업계에서는 실적 부진에서 비롯됐다는 관측이 나온다. 야놀자의 올 상반기 매출은 3,2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늘었지만 284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로 돌아섰다. 여기어때가 같은 기간 매출 1,574억원, 영업이익 182억원을 낸 것과 대조적이다.

야놀자는 당초 올해 미국 나스닥시장으로의 상장도 관측됐으나 현재까지 상장에 대해 말을 아끼는 분위기다. 글로벌 경기 침체가 계속되는 데다가 회사의 실적 악화까지 겹쳤기 때문이라는게 업계의 시선이다. 야놀자가 경영 효율화를 위해 인력 감축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이에 대해 야놀자는 실적 부진에 따른 영향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야놀자 측은 “전 세계적인 경제 위기와 엔데믹 이후 국내여행 수요 정체, 글로벌 플랫폼 기업들과의 경쟁 심화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외부 환경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조직 구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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