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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 ‘9월 인하론’에 무게… 한국은 10월 전망

관리자 |
등록
2024.08.30 |
조회
294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둔 가운데,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12회 연속 동결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와 동시에 미국에서는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 제롬 파월 의장이 3분기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듯한 발언으로 ‘9월 인하론’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한은은 7월 11일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를 개최해 기준금리를 결정하게 된다. 현재 한국의 기준금리는 3.5%로 지난해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11차례 연속으로 동결을 유지해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물가 둔화 조짐이 있긴 하지만, 7월 인하는 무리이며 동결이 유력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4% 올라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도 2.2% 수준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전문가들은 한은이 한국과 미국의 금리 격차, 고환율에 따른 수입 물가 변동성 등을 고려해 한두 달 더 지켜본 뒤 금리 인하를 결정할 것이란 분석이다. 

한은은 미국이 먼저 기준금리를 내리는 것을 확인한 후 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크다. 환율이 높아 선제적 금리 인하로 환율의 추가 상승, 자본유출 위험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7월 10일 기준으로 원·달러 환율은 1,384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미간 성장률 격차가 커져 환율은 점진적으로 계속 오르며 1,400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그렇다면 미국의 기준금리는 언제쯤 내려갈까. 전문가들 대다수는 ‘9월 인하론’에 무게를 두고 있다. 최근 발표된 고용 지표에서 미 노동시장의 냉각 신호가 잇따라 나왔기 때문이다. 지난달 미국의 비농업 부문 일자리는 20만6,000개로 직전 12개월 평균 증가 폭에 못 미쳤으며, 실업률은 4.1%로 2년 6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와 더불어 파월 미 연준 의장은 7월 9일(현지시간) 상원 은행위원회 반기 연설에서 “고금리를 오래 유지하면 경제와 고용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내며 9월 인하론에 힘이 실리는 모습이다. 최근 고용 지표에서 냉각 시그널이 나온 만큼, 연준이 오는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뒀다는 분석이다.

만약 시장의 예측대로 미국이 9월 금리 인하를 단행하면, 한국은 10월 또는 11월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확률이 높아진다. 아울러 8월 소비자물가지수가 2% 내외로 안정된다면 10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더 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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