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숙박방문자 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8% 상승했으며, 체류시간은 5.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 데이터랩의 지역별 관광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서울시의 숙박·체류시간은 전년 동기 대비 0.8% 상승했으며, 관광 소비 증감률은 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부산 지역의 경우, 숙박방문자 비율은 2.5% 하락했으며, 체류시간은 3.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 소비 증감률은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했다. 

경기 지역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숙박방문자 비율이 4.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천 지역은 1.6% 하락했다. 제주 지역의 경우 숙박방문자 비율은 7% 하락했으며, 체류시간은 11.3% 하락했다. 관광 소비 증감률의 경우에도 전년 동기 대비 16.2% 감소해 눈에 띈 하락폭을 나타냈다.

강원 지역은 해당 기간 숙박방문 비율이 1.1% 하락, 체류시간은 10.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외에도 세종시의 숙박방문자 비율이 0.1% 상승하는 등의 흐름을 보였다.

또 주요 지역별 인기관광지를 살펴보면, 서울의 경우 ▲경복궁 ▲롯데월드 ▲국립중앙박물관  등이었으며, 부산은 ▲국립부산과학관 ▲부산아쿠아리움 등이 주요 유료관광지점 입장객 수가 높은 장소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KINTEX ▲에버랜드 등이 인기관광지로 나타났으며, 인천의 경우 ▲강화전적지5개소 ▲월미바다열차 등이 꼽혔다.

전국별로 외부방문자의 방문자 증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인천광역시가 11.4%로 가장 높았으며, 대전광역시 5.8%, 부산광역시 5.2%, 서울특별시 4.5%, 울산광역시 4.1% 순으로 기록됐다.

공항과 기차역을 제외한 전국별 관광지 검색순위 1위는 스타필드하남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뒤를 이어 스타필드고양, 현대프리미엄아울렛김포점, 에버랜드, 더현대서울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연령별 방문집중지역을 살펴보면 10대의 경우 서울특별시 양천구가 가장 방문율이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20대 서울특별시 관악구 ▲30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40대  경상남도 거제시 ▲50대 경상북도 고령군 ▲60대는 경상북도 의성군 ▲70대 이상은 전라남도 고흥군으로 나타났다. 

한편 숙박업경영자들은 연령별·지역별 관광 현황을 기반으로 한 상권 분석에 따라 숙박시설 운영 마케팅을 해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