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고객 안전사고에도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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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상비약 구비하고, 안전사고도 점검해야…통상적으로 직장인들의 여름휴가는 7말8초(7월말부터 8월초)에 가장 많이 몰려 있다. 전국 주요 상권의 숙박시설도 해당 기간만큼은 예약이 어려울 정도다. 다양한 계층의 피서객들이 몰리는 만큼, 안전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숙박업경영자들의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우선 숙박시설의 관리실에서는 비상 상비약을 구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본적으로 소화제, 소독약, 붕대, 진통제 등을 구비하는 것이 좋다. 피부가 약한 어린아이의 경우 화상에도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붕대 감는 법 등을 숙지해 안내할 필요가 있다. 특히 약국, 병원과 거리가 먼 경우 필수적이며, 고객리뷰와 재방문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유념해야 한다. 냉방시설 점검과 가전용품의 정상 가동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필수적이다. 특히 에어컨의 경우 가동은 되지만, 냉기가 부족한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에어컨 설치 기한이 오래됐다면 사전에 점검해 분쟁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TV, 리모컨, 냉장고, 드라이기 등 고객이 필수적으로 이용하는 가전제품도 성능을 체크해 불편이 없도록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중소형 규모의 수영장 시설물을 운영하고 있는 경우 수질을 관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엔데믹의 사회적 분위기 이후 영유아에게서 수족구병이 유행하고 있다. 자칫 고객과 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에 수질관리 계획을 설정해 이행해야 할 것으로 보이며, 안전사고에도 대비해 안내문과 안전용품도 충분히 비치하는 것이 좋다. 또한 배상보험 등을 점검하는 것도 필요하다. 수영장에서의 사고나 객실 내에서의 사고, 부대시설을 이용하는 상황에서도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고 배생책임 문제와 관련해 분쟁이 휩쌓일 가능성이 높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설물 점검은 물론, 보험 계약 내용도 확인해 배상책임 문제가 발생할 경우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확보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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