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 데이터랩, 2023년 국민여행조사 4분기 결과 발표 중소형호텔 이용비중은 가장 낮은 것으로 기록
지난해 4분기 숙박시설 유형별 이용 총량은 펜션이 9,975천박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 데이터랩이 3월 25일 발표한 2023년 국민여행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의 숙박시설 유형별 이용 총량은 ▲펜션(9,975천박) ▲가족·친지집(7,421천박) ▲콘도·미니엄리조트(5,289천박) ▲중소형호텔·여관(1,807천박)의 순으로 나타났다.
2023년도 기준 월별로 살펴보면, 8월에는 펜션(5,617천박)과 중소형호텔·여관(832천박), 10월은 호텔(2,889천박), 1월은 가족·친지집(13,748천박), 7월에는 콘도미니엄·리조트(2,531천박)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휴가철이 몰리는 8월에는 펜션과 중소형호텔의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기록된 것으로 보인다.
중소형호텔의 연간 이용 총량을 살펴보면 ▲2020년 7,585천박 ▲2021년 5,405천박 ▲2022년 7,018천박 ▲2023년에는 6,324천박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정점 당시인 2021년경에는 중소형호텔의 이용빈도수가 전년대비 20% 이상 감소했으나 이후에는 이용 총량이 점차 회복된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2023년 4분기 여행지 세부 항목별 지출 비중은 숙박비가 15.6%를 기록해 3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점비가 36.9%로 가장 높았고, 교통비가 22.5%, 숙박비 15.6%, 식음료비 8.1% 여행 활동비가 5,5%를 기록하여 여행지 지출 비용이 가장 높은 항목은 음식점비(36.9%)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도 월별로 살펴보면, 숙박비는 8월에 19.1%의 비중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음식점비는 3월(39.5%), 교통비는 1월(25.1%), 식음료비는 1월(9.0%), 여행 활동비는 12월(5.7%)에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