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행객 잡기에 나선 ‘호텔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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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트러블 잦은 봄맞이해 스파 프로모션 마련
국내 호텔업계는 급격한 일교차로 인해 피부가 예민해지는 봄철 나들이 떠나는 여행객을 잡
기위해 다양한 스파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스파와 더불어 객실을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함께 선보여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럭셔리 브랜드 설화수 스파를 보유하고 있는 롯데호텔서울은 ‘설화수 스파
패키지 3종’을 선보인다. 특히 해당 패키지 3종 중 디럭스 클럽 룸과 함께 설화수 스파 밸런스
케어(1인)으로 구성되어 있는 ‘코지 패키지’는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하여 반응이 뜨겁다.
켄싱턴 제주 호텔의 ‘더 스파 바이 딸고’서는 겨울 내내 쌓였던 독소를 배출시킬 수 있는 ‘트
리트먼트’를 주력 상품으로 내놓았다.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스파 프로그램을 20%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얼굴 관리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에는 등 관리 서비스도 함께 제공되어 고객만
족도가 높다.
이어서 파크 하얏트 부산의 루미 스파는 호텔 개관 4주년을 기념하여 ‘루미 스파 스페셜 패키
지’를 선보인다. 해운대 바다, 광안대교, 요트 경기장 전망과 함께 진정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루미 스파는 스페셜 풋배스가 포함된 바디 마사지 50분과 페이셜 트리트먼트 40분으로 총 90
분간 진행된다.
더불어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은 숙박과 2인 풋스파 및 전신마사지, 프랑스 탈라 옥시파
즈 미스트 제품, 조식 등이 포함된 프랑스식 휴가의 정석 ‘프렌치 퍼팩션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와 같이 특급호텔들을 중심으로 봄을 맞이하여 스파와 객실을 모두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
용할 수 있는 다양한 패키지를 선보여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전문가들은 “경기불황과 공급과잉 현상 속에서 호텔업계의 경쟁이 나날이 심화되고 있어 특
급호텔들을 중심으로 계절별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
을 기획해 내세우고 있다. 이와 같은 지나친 프로모션 경쟁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오히
려 호텔업계의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출처 : 월간 숙박매거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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