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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 유치에 나선 호텔업계

관리자 |
등록
2017.09.01 |
조회
13351
 


기도실 마련하거나 할랄(Halal) 인증 취득








최근 우리나라를 찾는 무슬림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관광공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무슬림


관광객수는 약 98만명으로 전년대비 33%나 늘었다. 올해는 약 12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


다. 이에 주목한 한국관광공사는 무슬림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무슬림 프렌들리 코리아


(Muslim Friendly Korea)’ 사업을 올해 3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에는 ▲무슬림친화레


스토랑 확대▲무슬림지역 해외판촉▲할랄레스토랑위크 개최▲무슬림관광객유치안내서 발간 


등이 포함되어 있다. 참고로 ‘할랄(Hala)’은 이슬람법인 샤리아에 의해 사용이나 행동이 허용


된 항목을 뜻하며, 음식뿐만 아니라 제약, 의료, 화장품, 의류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된다.





최근에는 특급호텔들을 중심으로 관광공사에서 도입한 ‘무슬림 프렌들리’ 인증을 잇달아 취득


하고 있다. 무슬림 고객은 매년 20% 이상 늘어나는 추세인데다 개별 고객보다는 컨벤션에 


참가하는 단체고객이 많아 호텔수익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무슬림 친화 레스토랑은 총 4개 


(할랄 공식인증, 무슬림 자가인증, 무슬림 프렌들리, 포크프리)로 분류되며, 할랄인증 식재료를 


사용한 메뉴를 상시 판매하고 있으면 ‘무슬림 프렌들리’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롯데호텔 서울의 5개 레스토랑이 모두 무슬림 프렌들리 인증을 받았다. 더플라자 호텔의 4개 


레스토랑 또한 동일한 인증을 획득했다. 이어서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의 시그니처 레스


토랑 피스트도 최근 무슬림 프렌들리를 획득했다. 특히 쉐라톤은 호텔 객실을 이용하는 


무슬림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종교 의식을 치를 수 있도록 코란, 기도 매트, 메카를 가리키


는 나침반 그리고 타스비흐(이슬람 묵주)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함께 선보여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하반기에는 평창동계올림픽 등 굵직한 국제행사가 개최되어 무슬림 관광객이 더욱 늘 것



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약 17억명의 무슬림은 전 세계 인구의 23%를 차지할 정도로 


인구가 많고 구매력도 높은 편이기 때문에 향후 중국을 대체할 만한 고객군이 될 수 있을 것으


로 기대된다. 




<출처 : 월간 숙박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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