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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일대, 외국인 관광 숙박촌으로 변모하나?

관리자 |
등록
2016.09.29 |
조회
13420
 

  

  

홍대 일대, 외국인 관광 숙박촌으로 변모하나?

   

   

  

1.6㎞ 양화로에 9개의 호텔 건설 중자고 나면 늘어나

 

 

 

서울 홍익대 주변에 단독주택 형태의 게스트하우스부터 중견 호텔, 특급호텔에 이르기까지 다


양한 숙박시설이 잇따라 들어서면서 거대한 외국인 관광 숙박촌이 형성되고 있다. 현재 동교동


삼거리에서 마포구 합정역(지하철 2·6호선)까지 이어지는 양화로 약 1.6㎞ 구간 양옆에는 9


의 호텔이 새로 들어서고 있다.

       


홍대입구역 사거리에 위치한 서교호텔의 소유주인 아주산업은 지난해 호텔명을 아주호텔로


변경하여, 내년 하반기 완공예정을 목표로 22( 366) 규모로 재건축 중이다. 또한 호텔롯


데는 아주호텔 대각선 방향에 있는 옛 청기와주유소 자리에 L7호텔을 짓고 있다. L7호텔은 지


5, 지상 20(348) 규모로 내년 10월 개장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애경그룹이 마포구 동


교동 경의선 옛 철길 부지에 관광호텔과 쇼핑몰 등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역사시설을 짓고 있


.




이 가운데 서울시는 홍대 일대 호텔 건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서울시는 작


10월 동교동 삼거리에 있는 린나이 코리아 사옥 건물로 쓰였던 7층 규모의 빌딩을 380


규모의 중대형 호텔로 재건축할 수 있는관광숙박시설 건립계획안을 통과시켰다.




호텔뿐만이 아니다. 게스트하우스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2012년 말 마포구내 정식 등록된 게


스트하우스는 28곳에 불과했지만, 현재 게스트하우스는 267( 1043)이다. 3년 반 만


10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마포구에 위치한 게스트하우스는 총 25개의 자치구로 구성된


서울시 전체 게스트하우스의 38%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등록이 되어있지 않은 불법 게스트하


우스까지 감안하면, 마포구 내 게스트하우스의 방 수는 3000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 불법 게스트하우스들은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비도 갖추지 않고 고시


텔을 빌려 간판과 직원도 없이 메신저를 통해 영업활동을 버젓이 벌이고 있다. 심지어 적발이


되어 벌금을 낸 후에도 영업을 이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불법 게스트하우스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하면 정식으로 등록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이용고


객은 피해보상을 제대로 받을 수 없다. 더 나아가 질 낮은 숙박시설 제공으로 인해 한국관광이


미지에 먹칠을 할 수 있다. 심지어 정식 허가를 받은 마포구 일대의 게스트하우스들은 무허가


게스트하우스들과 치열한 가격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홍대 일대에는 계속해서


다양한 형태의 숙박시설들이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다. 




전문가들은홍대 일대가 성공적으로 외국인 관광 숙박촌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불법 게스트하우스에 대한 철저한 단속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서홍대입구역


일대는 공항철도와 지하철 2호선, 경의중앙선이 지나는 복합역세권으로 패스트패션(SPA)과 식


음료 맛집들, 화장품 가게들이 밀집해 있어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것은 사실이


, 지금처럼 계속해서 규모가 있는 호텔 등이 무분별하게 들어선다면 관광지로서 지금의 홍대


일대의 매력이 유지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고 우려의 목소를 냈다




끝으로 전문가들은현재 완공을 앞둔 수십개의 규모가 있는 호텔들과 기존의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형태의 숙박시설들이 향후 과잉공급으로 인한 심각한 경영난을 겪을 가능성이 크


라며, “무조건적으로 숙박시설의 공급을 늘릴 것이 아니라, 관광객의 실질적인 수요를 예상


하여 최대한 계획적으로 숙박시설을 조성해야 과잉공급으로 인한 피해를 최대한 막을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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