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형 프로그램 내세우는 숙박시설 증가

최근 숙박업계에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그리고 건강(fitness)을 결합한 ‘웰니스

(wellness)’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구체적으로 웰니스는 건강, 스파, 뷰티 등의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몸과 정신의 건강을 추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웰니스 시장을 공략하기에 나선 숙박업

계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최고 등급의 시설을 내세운 웰니스형 프로그램들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힐튼 부산은 도심 속에서 만나는 완벽한 휴식처라는 고유의 가치를 바탕으로, 도심에서 벗어

나 조용한 휴식을 취하며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 객실이 60㎡ 이상의 넓은 크기를 자랑해 조용하고 한적한 휴식을 취하기에 제격

이다. 또한 객실마다 프라이빗 발코니가 마련되어 있어 이용객들은 기장의 맑은 공기를 마시

며 바다와 주변 풍광을 즐길 수 있다.

롯데 시그니엘 서울은 지친 현대인들이 프리미엄 스파를 즐기며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는 

최적의 웰니스 스팟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고객들은 국내 최고층을 자랑하는 호텔에서 아름

다운 서울 전망을 바라보며 스파를 즐길 수 있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신라호텔에서 선보이는 ‘겔랑스파’ 또한 인기가 많다. 겔랑스파는 185년 전통의 프랑스 뷰티 

브랜드 겔랑 본사의 노하우를 전수받아 스파 전문가들이 고객 개개인의 취향과 상태에 따라 

최적화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곳을 찾는 고객들은 뷰티와 스파를 즐기는 

웰니스 관광을 경험하며 특별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켄싱턴제주호텔은 아쿠아 피트니스와 숲 테라피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웰니스를 추구하는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아쿠아 피트니스는 켄싱턴 호텔의 자랑거리인 루프탑 야외수

영장 ‘스카이피니티’에서 진행되는 수중 피트니스 프로그램이다. 숲 테라피 프로그램은 호텔

을 벗어나 근처에 있는 서귀포 치유의 숲에서 진행된다. 제주의 아름다운 숲을 걸으며 자연을 

만끽하고 호흡과 명상법 프로그램을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몸과 마음이 힐링 된 것을 느낄

수 있다.

한동안 숙박업계에는 몸과 마음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웰니스’ 관련 상품

이 지속적으로 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넘쳐나는 숙박시설 사이에서 손님들의 마음을 사로잡

을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고 싶다면, 신체와 정신의 여유로움과 휴식을 지향하는 웰니스와 

관련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시설을 마련해보는 것은 어떨까.   

<출처 : 월간 숙박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