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숙박유형 분석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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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투숙객 가장 많고, 화요일 가장 적은 것으로
사람들이 모텔을 주로 이용하는 시간대는 언제일까? 본지가 그동안 모아온 통계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우선 객실 판매량이 가장 많은 요일은 토요일(30%)로 밝혀졌다. 토요일에 이어
금요일(25%), 일요일(20%) 순으로 객실 판매량이 많았으며, 화요일(3%)이 객실 판매량이 가장
적었다. 또한 객실 수요가 많은 시간대는 오후 6~11시(52%)였다. 더불어 대실 손님은 오후 3시
(13%)에, 숙박 손님은 오후 9시(11%)에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서울(39%), 경기(20%), 부산(10%) 순으로 객실 수요가 높았다. 또한 1일 기준 숙
박요금은 4~5만원이 전체의 30%로 가장 많았으며, 3~4만원(25%), 5~6만원(23%)이 뒤를 이었
다. 7만원 이상 요금에 대한 수요는 6%로 비교적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사무실 밀집지역 인근에서 모텔을 운영하고 있는 한 숙박사업자는 “평일 낮 시간에는
인근 직장인들이 휴식을 취하기 위해 모텔을 찾아오곤 한다”며 “요즘 같은 불경기에는 주말 손
님만으로는 모텔 운영이 힘들기 때문에 평일 낮 손님을 잡기 위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와 같은 통계를 바탕으로 우리 숙박사업자들은 무엇을 준비할 수 있을까? 자신이 운영하
는 모텔의 환경과 고객이 몰리는 요일, 시간대를 참고하여 대실 위주의 영업방식을 취할 것인
지 혹은 숙박 위주의 영업방식을 취할 것인지를 우선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이후 요일별 영업
방식에 따른 구체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여 하여 실행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이때, 지역
협회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인근 숙박사업자들과 정보를 공
유하면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다.
<출처 : 월간 숙박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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