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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겨냥하는 ‘호텔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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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족을 위한 패키지 마련 등 마케팅 경쟁 치열
 최근 혼밥, 혼술 등 혼자서 생활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호텔에서 혼자 여유를
즐기는 고객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호텔업계는 1인 가구를 겨냥한 다양한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어느 때 보다 나홀로족을 위한 마케팅 경쟁이 치열하다.
켄싱턴호텔 여의도는 최근 1인 가구를 겨냥한 ‘싱글 모어 댄 투게더’ 패키지를, 쉐라톤그랜
드 인천호텔은 홀로 떠나는 비즈니스맨을 위한 ‘공항 가는 길 패키지’를 출시했다. 코트야드메
리어트 남대문은 ‘타임 포 미’ 패키지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상품은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려는
고객을 위해 프리미어룸 1박, 1인 무료 조식, 하루종일 커피와 차가 제공되는 이그제큐티브 라
운지 1인 이용권 등을 포함한다. 더불어 여유를 즐기려는 고객을 위해 오후 2시 늦은 체크아웃
서비스도 실시한다.
노보텔엠베서더 독산은 나홀로족을 위한 ‘오 마이 홀리데이’ 패키지를 선보인다. 해당 상품
을 이용할 경우 슈퍼리어 객실 1박과 1인 조식 이용권을 제공받고, 호텔 내 수영장과 사우나,
피트니스 클럽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혼자서도 호텔의 다양한 시설을 활용하며 알찬 시
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비스스타일앰베서더 강남은 싱글 남성만을 위한 ‘옴므 스타일 패키지’를 마련했다. 해당
상품에는 스탠더드 객실 1박과 조식 뷔페 1인, 사우나 1인 이용권, 남성을 위한 에스콰이어 잡
지 한 권이 포함되어 있다. 이어서 노보텔앰배서더 강남은 도심 속 힐링을 원하는 싱글족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활동을 위해 호텔을 찾는 싱글족을 동시에 공략하기 위해 ‘비즈니스 트래블
러’ 1인 패키지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상품에는 실내 수영장과 1인 조식권 등이 포함되어 있
으며 무료 다림질 서비스가 함께 제공된다.
이와 같이 1인 가구 문화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혼자서도 호텔을 찾는 고객
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호텔들은 저마다 나홀로족을 위한 패키지와 서비스를 선보여 1
인 고객을 잡기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더불어 호텔간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저
비용·고효율 경영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어 호텔들은 앞으로 더욱더 실속형 비즈니스호텔
양성에 집중하여 합리적인 가격에 고급 서비스를 선보이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월간 숙박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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