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 여성안심숙박서비스 시범운영 눈길

다양하게 변화하는 여행문화에 대비

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는 지난 8월부터 여성안심숙박서비스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국립아

시아문화전당 개관과 각종 국제행사 및 대회 개최 등에 맞추어 여성과 가족 단위 이용객들이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숙박시설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에 앞서 서구는 크린호텔과 크린숙박업소의 신청을 받아 여성친화 주민참여단 모니터링, 민

간위촉직이 포함된 심사반의 현장방문을 통해 여성안심숙박서비스 시범운영에 적합한 숙박시

설을 선정했다.  

그 결과, 호텔 the May (상무번영로 51 062-383-0931), 노블레스 호텔 (시청로50번길 5 062-

385-1100), 현성에프엔티호텔 (상무연하로 31 062-714-1003) 등 3개소 22실이 최종적으로 여

성안심숙박서비스 업소로 지정되었다. 이 업소들에는 지정로고를 부착하고 주차장 부근에 비

상벨 설치, 매월 관급쓰레기봉투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정업소에서

는 여성안심우선층의 지정룸에 대해 사전예약제를 실시하여 대상 이용객을 위한 서비스를 운

영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서구는 여성안심숙박서비스 도입을 계기로 다양하게 변화하는 여행문화에 대비할

수 있는 숙박업소의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유도해나갈 계획이며, 여성이나 가족 단위의 이용객들

이 쾌적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묵을 수 있는 숙박문화가 정착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같이 숙박업계에도 여성안심숙박서비스와 같은 새로운 유형의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

숙박사업자는 여행 트렌드에 따라 고객이 원하는 니즈를 잘 파악하여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해 제공한다면, 불황을 극복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