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시설 연계 관광상품 개발 및 숙박브랜드 이용 확대

조달청-한국관광공사, 국내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숙박시설 연계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 등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조달청(청장 정양호)은 지난

8월 10일 한국관공공사(사장 정창수)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공무원은 출

장 시, 한국관광공사 인증 베니키아호텔을 공무원 여비규정 상한액(서울특별시 7만원·광역시 6

만원·그 밖의 지역 5만원, 단 주말과 성수기에는 10%할인) 수준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베니키아 가맹점 호텔은 국내외에 모두 51개가 있으며, 이중 공무출장 시 이용 가능한 호텔은

해외 2개를 포함해 42개 정도이다. 이 가맹점 호텔은 한국관광공사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

되며, 3년 연속 ‘소비자 선정 최고 브랜드 상’을 수상할 정도로 신뢰성과 경제성에서 우수한 것

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용방법은 미리 해당 호텔에 전화로 예약하고, 현장에서 공무원증을 제

시한 후 여비카드 등으로 정산하면 된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공무원들이 출장 시 숙박정보 부족으로 겪었던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공공기관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상품 개발을 확대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달청은 그동안 서비스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각 지역의 특색을 담은

여행상품을 개발하여 나라장터 쇼핑몰을 통해 공급해왔다. 그 결과 조달청은 모두 37개 여행·

체험상품을 나라장터 쇼핑몰에 등록했으며, 실제로 개발한 여행상품인 군산 역사문화탐방, 서

천 금강하구 생태학습 등으로 인해 각 지역 방문객이 크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국내 숙박사업자는 조달청과 한국관광공사가 앞으로 개발하는 서비스상품에 적극

적인 관심을 기울여, 자신의 업소를 성장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스스로 잡을 수 있을 수 있

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