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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살 깎아먹는 숙박업계의 가격경쟁, 언제까지?

관리자 |
등록
2016.12.29 |
조회
13411
 
           
                           
                   
숙박O2O기업과 숙박사업자간 상생구조 형성되어야
               
                   
       
         
                
                         
           
■ 숙박업소간 가격경쟁이 심화되자 숙박요금이 20년 전으로 회귀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의 중심에는 숙박O2O기업이 있다. 현재 숙박사업자들은 불가피하게 숙박O2O기

업들이 제공하는 온라인광고에 의존하여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 
                 
          
                    
내면을 살펴보면, 대다수의 숙박사업자들은 숙박O2O기업들의 회원에게 할인된 숙박료를 제

시하고 여기에 온갖 이벤트를 더해 할인에 또 할인을 해주는 제살 깎아먹는 식의 영업을 하고

있다. 시대적인 흐름상 모바일, 온라인 예약이 일반화된 상황에서 온라인광고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여겨지고 있다. 이 가운데 숙박O2O기업들은 각종 프로모션을 통해 회원을 확보하여

인지도 상승, 수입 창출 등 실속을 채우고 있는 반면, 요금 할인과 경품을 제공해야 하는 부담

은 고스란히 숙박사업자들의 몫으로 떠넘겨지고 있다. 
                    
               
                     
               
천안에서 모텔을 두 개를 운영하고 있는 한 숙박사업자는 “모텔과 호텔이 밀집되어 있는 시내

를 중심으로 박리다매 영업방식을 취하다 결국 하나 둘씩 두 손 들고 업계를 떠나고 있다”라며

“온라인광고를 활용해 영업을 하는 것은 좋으나, 일정의 가이드라인 없이 가격경쟁이 이루어지

다 보니 대실요금이 2만원이하, 숙박요금이 3만 5천원 이하로 형성되고 있는 등 숙박요금체계

가 무너져 버린 상태이다”고 털어놓았다. 이어서 “온라인광고업체들은 새로운 숙박수요를 창

출하여 숙박사업자의 매출을 증대시켜주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숙박수요 안에서 비싼 광고를

내는 숙박업소들을 밀어주기 때문에 이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숙박사업자들은 나날

이 시설투자와 가격경쟁에 몰두하고 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온라인광고업체들을 배제할 수 없으나 숙박사업자가 일방적으로 손해만 보고 있는

시장구조는 불합리하다”라며 “지속가능한 숙박업계의 성장과 자신의 사업장만의 이익만이 아

닌, 전체의 이익을 조금이라도 생각하여 온라인광고업체들과 숙박사업자들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시장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안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에는

위탁경영자들이 짧은 시간 동안 저렴한 가격으로 숙박영업을 한 뒤 매매가만 높인 후 중간의

차익만 챙겨 사라지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어 참으로 안타깝다”고 말했다.
                 
                 
               
               
과거 (사)대한숙박업중앙회는 제살 깎아 먹기식의 경쟁을 지양하고 선진 숙박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가격경쟁 이벤트를 펼치는 숙박업소들의 외부 현수막을 자진 철거하게 하는 등 자정캠페

인을 집중적으로 진행했었다. 이후 지난 몇 년 동안 국내 숙박업계에서는 선의의 경쟁구도가

유지되는 듯했으나, 2~3년 전부터 숙박 O2O기업들이 회원들을 확보하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

팅을 펼친 결과 현재 숙박업계는 출혈 경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경제 불황속에서 고객 수요를 최대치로 끌어올리려는 숙박O2O기업들의 각

종 노력은 어느 정도 숙박업계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숙박O2O 기업들

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인해 숙박요금 체계가 무너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서 “숙박O2O

기업들이 계속해서 자사 이익만을 추구하기 위한 영업방식을 고집할 경우, 숙박시장이 회복될

수 없을 만큼 침체되어 숙박업소뿐만 아니라 숙박O2O기업들도 문을 닫을 수 있음을 스스로

인지해야 할 것이다”고 경고했다.   
          
            
           
           
           

<출처 : 월간 숙박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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