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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MZ세대 ‘싼커 관광’ 공략해야

관리자 |
등록
2023.12.05 |
조회
975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9월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작년 동기 대비 793.8% 늘어난 26만4천여명으로, 방한 관광객 1위를 기록했다.

올해 월별 기준 가장 많은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았으나 전달과 비교하면 4천여명 늘어나는데 그쳤고 두 번째로 한국을 많이 찾은 일본인 관광객(25만여명)보다 1만4천여명 더 많았다.

중국인이 전체 외국인 관광객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년 전 37.1%에서 24.0%로 13.1%p 감소했다.

중국인 관광객 유형이 단체 여행객에서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 중심의 개별 여행객으로 바뀐 점도 유커 특수를 기대하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로 지목된다.

싼커는 개별적으로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을 말한다. 주로 1980년대~2000년대 초반 출생한 밀레니얼세대로, 트렌드를 쫓아 많은 소비를 하며, 쇼핑이나 관광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관광공사의 ‘2023년 중국 MZ세대 소비패턴 및 여행행태 분석’에 따르면 중국 MZ세대는 최소한의 비용으로 짧은 시간 동안 많은 관광지를 보는 ‘특전사식 여행’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싼커들은 백화점이나 면세점 등을 찾기보다 소셜미디어(SNS)상에서 유명한 맛집이나 인기 장소를 방문하는 경우가 더 많다.

김미정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중국 유커 유입과 중소·소상공인 대응 전략’ 보고서에서 “체험 중심 수요에 적합한 방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특정 지역에 집중된 중국인 관광객의 소비 다변화를 유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에 따라 중소형호텔에서는 싼커 여행객들의 니즈에 맞춘 픽업 서비스 또는 짐 보관 서비스 등을 구축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증가하는 싼커 여행객 수요에 맞춘 전략 수립이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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