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인증 중저가숙박 ‘굿스테이’, 관리 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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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정 의원 “굿스테이 취소 후에도 버젓이 현판 달고 영업”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배재정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 당시 “한국관광공사가주관하는 깨끗하고 건전한 중저가 숙박시설을 인증해주는 ‘굿스테이’ 제도의 관리가 부실하다”고 지적했다. 배 의원은 “마포구, 서대문구 일대 굿스테이 지정업소 7곳을 돌아본 결과, 일부 업소가 대실 영업을 하고 있었을 뿐 아니라 굿스테이가 취소된 업소에서도 굿스테이 현판을 크게 붙여놓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홈페이지 안내에서 가격오류가 많으며, 외국어안내정보도 불일치한다”며 “중국어가 된다고 해서 물어봤더니 ‘청소하시는 분이 조선족’이라고 답하고 영어가 된다고 한 업소는 ‘아르바이트생이 영문과를 나와서 가능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배 의원은 “굿스테이로 지정된 모텔에 2011년 이후 총 211억 원의 관광기금을 융자했다”며 “한 해 수십억씩 기금도 융자해주는데 정작 관리가 허술하므로 대책수립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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