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 침입 절도한 10대 청소년 9명 검거
|
20회에 걸쳐 215만 원 상당의 금품 훔쳐
같은 모텔에서 잇따라 절도 행각을 벌인 10대 9명이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지난 2월 11일 모텔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A(17)군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일당 7명을 불구속 입 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해 11월 8일 새벽 3시40분께 부산 사상구의 한 모텔 안내실 쇠창살을 뜯고 침입, 현금 75만 원과 휴대전화 1대, 객실 열쇠 뭉치 등 215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뒤 객실을 뒤지다가 CCTV를 파손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같은 달 21일 0시8분께 같은 모텔에 침입했다가 업주에게 발각되자 선풍기를 던지고 도주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모텔에 떨어진 휴대전화를 추적해 A군을 검거한 뒤 일당을 차례대로 붙잡았으며, 학교를 그만두거나 가출한 이들은 유흥비를 마련하려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사상결찰서 관계자는 “도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숙박업소 입구나 외벽 등에 CCTV를 설치하고, 프론트를 가능한 비우지 않는 노력이 필요하다.” 고 당부했다. |
이전글 | 포항시, 390개소 대상 숙박업소 특별위생점검 |
---|---|
다음글 | 속초시 평창동계올림픽 숙박특구지역 지정 ‘난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