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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390개소 대상 숙박업소 특별위생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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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개통대비 숙박업소 청결 및 친절도 향상을 위한 점검 실시
경북 포항시는 KTX 개통을 앞두고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민관합동 특별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숙박업소 390여 개소를 대상으로 구역별 6개 반 48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깨끗하고 친절한 숙박환경 조성을 위한 업소별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진행된다.
중점 점검사항은 △숙박시설의 매월 1회 이상 소독실시 여부 △객실 및 침구류의 청결 상태 △욕실 내 샤워시설 및 욕조 등 청결 상태 여부 △수질 기준에 적합한 물 사용 여부 △환기시설 및 조명시설 관리 여부 △숙박요금표 게시 등이다.
포항시 박인환 식품위생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숙박업소의 자율관리능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해 포항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친절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숙박업소 50개소, 음식점 100개소를 선정해 4월 한 달간 KTX 포항역 도착지 승차권 소지자가 선정된 업소를 방문 할 시 주중 10~20%, 주말 10% 할인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사)대한숙박업중앙회 포항시지회 김동규 지회장은 “KTX가 개통되면 우리 포항시를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할 것이며, 그로 인해 숙박산업에도 활기가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며, “포항을 방문해 좋은 것을 보고 맛있는 것을 즐긴 관광객들이 숙박업소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숙박사업자 모두가 노력해주시길 바란다. 또 우리 지회에서도 지속적으로 위생과 친절서비스에 관한 홍보와 교육을 진행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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