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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를 가리지 않는 모텔 화재! 방심하지 마세요!

관리자 |
등록
2013.09.05 |
조회
8661
 
냉방기기 과열 및 관리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 늘어
 
모텔 화재는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가을·겨울철에 집중되기 때문에 여름철 화재에 대해 간과하기 쉽다.
그러나 올 여름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연일 지속되면서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 냉방기기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사용자의 부주의나 제품불량으로 인한 화재가 적잖게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초 울산시 남구 소재 여관과 전남 순천 소재 모텔에서는 각각 선풍기와 에어컨 실외기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이 두 곳 모두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아찔한 순간이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지역에서 발생한 냉방기기 화재는 무려 177건이었다. 월별로 보면 8월이 57건(32.2%)으로 가장 많았고, 7월 41건(23.2%), 6월 28건(15.8%), 5월과 9월에도 각각 17건(9.6%)이 발생해 냉방기기로 인한 화재가 5월부터 9월 사이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원인으로는 전기적 요인이 161건(91.0%)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기계적요인과 부주의가 각각 5건, 원인미상이 6건이었다. 객실마다 선풍기나 에어컨을 비치하고 있는 숙박업소의 경우 고객의 부주의 또는 과열로 인한 화재에 취약하다. 선풍기의 경우 장시간 사용으로 모터 속 먼지와 모터에서 발생한 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고, 에어컨 실외기는 먼지와 열로 인한 화재는 물론 무심코 버리는 담배꽁초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여름철 냉방기기로 인한 숙박업소 화재는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소방재난본부가 제시한 냉방기기 사용 6대 안전수칙에 따르면,
첫째, 자리를 벗어날 때 작동을 정지한다.
둘째, 사용 중 냄새가 나거나 모터 덮개를 만져 과열이 느껴질 때에는 즉각 사용을 중단하고, 모터회전이 원활하지 못 할 때는 새제품으로 교체한다.
셋째, 선풍기 모터와 에어컨 내부에 쌓인 먼지를 주기적으로 제거한다.
넷째, 장시간 고속사용을 하지 않는다.
다섯째, 에어컨을 사용할 때는 전용콘센트를 사용한다.
마지막으로 에어컨 실외기 주변에 가연물이나 담배꽁초 등이 없는 지 수시로 살핀다.
숙박업소의 특성상 고객이 투숙 중인 경우 냉방기기 사용을 일일이 관리 감독할 수 없지만 <화재예방을 위한 객실 전자제품 사용 안전수칙>을 객실에 부착하거나 입실 시 고객에게 당부하는 것만으로 어느정도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급증하는 전기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잘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의 콘센트를 빼놓거나, 에어컨 시 적정온도로 맞춰 사용하고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계절상 가을에 접어들고 있지만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기온현상으로  9월까지는 객실의 냉방기기 가동률이 높은 편이다. 숙박업소의 화재는 인명피해를 야기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계절에 상관없이 화재예방에 항상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지켜나가야만 무서운 재앙을 피할 수 있다.   위와 같은 냉방기기 사용 안전 수칙 준수와 절전으로 화재예방을 철저히 하여 소중한 업장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각별히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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